무선 충전에 멋스러움을 더했다, 브리츠 LunaTWS3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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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충전에 멋스러움을 더했다, 브리츠 LunaTWS3 블루투스 이어폰
  • 최한슬 기자
  • 승인 2021.01.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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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바야흐로 무선 이어폰의 시대다. ‘이어폰에 선이 없다’는 혁신에 놀랐던 것도 잠시, 이제 유선 이어폰이 어쩐지 구시대의 산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무선 이어폰은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크기는 더 작아지고, 무게는 더 가벼워지며, 무선 충전까지 가능하다.

브리츠가 선보인 ‘LunaTWS3 블루투스 이어폰(이하 브리츠 LunaTWS3)’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무선 충전이라는 편리한 기능을 추가했다. 광이 나지 않아 더 고급스러운 이 제품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매트 블랙으로 고급스럽게

브리츠 로고의 영문 필기체 디자인이 블랙에 스타일리쉬함을 더했다.

브리츠 LunaTWS3은 아담한 크기의 케이스에 멋스러움을 가득 담았다. 손자국이나 지문이 남지 않는 무광 타입으로 지저분해 보일 염려 없이 블랙 색상의 케이스를 열고 닫을 수 있다. 

케이스의 전체적인 크기와 무게도 휴대하기 좋다. 케이스는 가로 6.5cm, 세로 4cm, 높이 3.1cm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작은 가방이나 외투 주머니에도 무리 없이 들어간다. 전체 무게는 40g으로 작은 매니큐어 하나 정도의 무게이다.

실측 무게는 총 40g, 케이스 32g, 이어폰 8g으로 아주 가볍다.
자주 쓰는 카드보다 작다.<br>
자주 쓰는 카드보다 작다.

조약돌 같은 이어폰과 스마트한 탭(Tap) 컨트롤

이어폰은 작은 조약돌을 연상하게 하는 타원형 모양으로 귀에 착용하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콤팩트하다. 또한 커널형 디자인으로, 평소 귓구멍이 작아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하지 못했던 사람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3가지 크기의 이어팁도 기본 제공된다. 기자는 가장 작은 S 사이즈 이어팁을 착용했더니 이어폰이 귓속에 잘 밀착되어 머리를 흔들어도 빠지지 않는 안정감을 보였다.

브리츠 로고의 영문 필기체 디자인이 블랙에 스타일리쉬함을 더했다.<br>
조약돌 같은 이어폰은 귓속에도 편안하게 쏙 들어간다.

또한 이어폰에 터치 센서가 내장되어 손으로 건드리는 것만으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한 탭(Tap) 컨트롤을 제공한다. 이어폰을 착용하고 페어링된 상태에서 로고가 각인된 외관을 손으로 터치하면 음악을 재생/중지하거나 전화를 받을 수 있고, 길게 누르면 시리 같은 음성 비서를 호출할 수 있다. 

이어폰과 케이스, USB Type-C 케이블, 이어팁 3가지를 기본 제공한다.
이어폰 외관엔 브리츠 로고를 중심으로 LED 상태표시등이 둘러져 있어,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꺼내고 다시 넣을 때나 충전 중일 때 파란색 불빛을 낸다.

편리한 무선 충전

이어폰과 케이스에는 초소형 고효율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돼, 이어폰 1회 완충 시 최대 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케이스에서 보관/충전하며 사용하면 최대 20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충전은 유선 충전 방식뿐 아니라 무선으로도 가능하다. 브리츠 LunaTWS3은 무선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충전 패드 위에 케이스를 올리면 선 없이 충전이 시작된다. 제공되는 케이블로 유선 충전도 할 수 있으며, 위아래가 동일한 USB Type-C 단자로 충전이 한층 편리해졌다.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무선 충전 패드 또는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노트북의 터치 패드 위에서도 충전 가능하다.
케이스 커버가 열리는 하단 부분에는 3개의 LED 불빛이 들어와 충전 상태와 배터리 잔량을 알려준다.

블루투스 5.0으로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음질

브리츠 LunaTWS3은 블루투스 5.0 연결을 지원해 전방향으로 최대 10m 이내에 끊김이나 혼선 없이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보인다. 스마트 기기에 처음 한 번 페어링 등록을 해놓으면 그 후엔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 귀에 꽂는 순간 자동으로 기기와 페어링된다. 

퇴근 시간 사람 많은 신도림역과 지하철 열차 내에서 2시간가량 이용해보니 거의 끊기는 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음악이 재생됐다. 저렴한 가격 대비 준수한 음질을 보여 보컬이 중심이 된 대중음악을 즐기기엔 큰 무리가 없었다. 

귀에 쏙 들어가 이동할 때도 안정적이다.

 

마치며

브리츠 LunaTWS3은 아담한 크기의 조약돌 같은 이어폰에 시크한 매트 블랙의 케이스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준수한 해상력을 보이면서도 휴대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올려만 두면 되는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멋스럽고 간편한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브리츠 LunaTWS3을 추천한다. 1월 28일 오픈마켓 기준 가격은 3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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