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냉각 시스템 갖춘 OC 그래픽카드, GIGABYTE 지포스 RTX 3070 Gaming OC D6 8GB 피씨디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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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냉각 시스템 갖춘 OC 그래픽카드, GIGABYTE 지포스 RTX 3070 Gaming OC D6 8GB 피씨디렉트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01.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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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AAA 게이머가 주 소비층이던 RTX 30 시리즈가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능으로 인해 FPS 게임 유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엔비디아 리플렉스는 RTX 30 시리즈에서 추가된 지연시간 감소 기능으로 리플렉스 지원 마우스, 모니터와 함께 사용할 때 작동한다. 초기에는 리플렉스 지원 게임이 드물었으나, 업데이트를 통해 ‘오버워치’,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같은 FPS에도 이 기능이 지원된다는 것이 밝혀져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FPS 게이머에게 적합한 RTX 30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무엇일까? FPS 게이머용 모니터는 주사율이 가장 우선시된다. 특히, FPS 게임을 진지하게 즐기는 이들은 144Hz에 만족하지 않고 240Hz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런데, 240Hz 이상급의 초고주사율 모니터는 해상도가 FHD급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FHD 해상도에서 240 프레임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RTX 3070급의 그래픽카드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그래픽카드도 RTX 3070 제품으로 강력한 냉각 시스템을 갖췄고 오버클럭이 더해져 레퍼런스 그래픽카드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GIGABYTE 지포스 RTX 3070 Gaming OC D6 8GB 피씨디렉트(이하 RTX 3070 OC)’를 살펴보자.

 

제원

GPU - GIGABYTE 지포스 RTX 3070 Gaming OC D6 8GB 피씨디렉트
베이스 클럭 - 1725MHz
부스트 클럭 - 1815MHz
쿠다 코어 - 5,888
메모리 - GDDR6 8GB
메모리 클럭 - 14000MHz
최대 해상도 – 7680x4320
최대 디스플레이 지원 - 4
카드 사이즈 - 286x115x51mm
추천 파워 - 650W
I/O - DP 1.4a x2, HDMI 2.1 x2

 

멋진 사선 디자인에 RGB를 더했다

RTX 3070 OC는 그레이와 실버 투톤 컬러를 베이스로 한 그래픽카드다.
RTX 3070 OC는 그레이와 실버 투톤 컬러를 베이스로 한 그래픽카드다.

RTX 3070 OC는 그레이와 실버 투톤 컬러를 베이스로 한 그래픽카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사선 모양의 입체적인 패턴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깔끔하면서도 기가바이트 특유의 감성을 잘 담아낸 점이 인상적이다.

백플레이트는 메탈 재질로 제작돼 PCB 기판이 휘는 불상사를 방지한다.
백플레이트는 메탈 재질로 제작돼 PCB 기판이 휘는 불상사를 방지한다.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프린팅이 적용된 백플레이트도 주목할만하다. 백플레이트는 메탈 재질로 제작돼 PCB 기판이 휘는 불상사를 방지한다. RTX 3070급의 그래픽카드는 무게가 제법 나가기 때문에 메탈 백플레이트 적용 그래픽카드를 선택하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RGB 라이트는 그래픽카드 측면의 ‘기가바이트 로고’에 적용됐다. 기본 색상은 기가바이트의 키 컬러인 주황색이다.
RGB 라이트는 그래픽카드 측면의 ‘기가바이트 로고’에 적용됐다. 기본 색상은 기가바이트의 키 컬러인 주황색이다.

RGB 라이트도 더해졌다. RGB 라이트는 그래픽카드 측면의 ‘기가바이트 로고’에 적용됐는데, 1,677만 가지 다양한 컬러 조합을 지원한다. 따라서 다른 컴포넌트의 RGB 조명과 색상을 통일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RGB Fusion 2.0을 통해 그래픽카드의 RGB를 제어할 수 있다.
RGB Fusion 2.0을 통해 그래픽카드의 RGB를 제어할 수 있다.

참고로 탑재된 RGB 라이트의 색상은 기가바이트의 RGB 제어 프로그램 ‘RGB Fusion 2.0’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명 효과도 설정할 수 있다.

 

오버클럭이 적용된 그래픽카드

RTX 3070 OC는 레퍼런스 클럭(1725MHz)보다 90MHz 빠르게 작동한다.

RTX 3070 OC는 오버클럭이 적용된 그래픽카드로 레퍼런스 클럭인 1725MHz 대비 90MHz가량 빠른 1815MHz로 작동한다. 따라서 오버클럭이 적용되지 않은 RTX 3070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레퍼런스 RTX 3070 대비 1400점 정도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플레이트에 위치한 스위치를 통해 OC 모드와 Silent 모드를 오갈 수 있다.
백플레이트에 위치한 스위치를 통해 OC 모드와 Silent 모드를 오갈 수 있다.
‘어로스 엔진’ 프로그램으로 팬의 속도나 클럭을 조절할 수 있다.
‘어로스 엔진’ 프로그램으로 팬의 속도나 클럭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이 그래픽카드는 듀얼 바이오스 기능을 지원한다. 백플레이트에 위치한 스위치를 통해 OC 모드와 Silent 모드를 오갈 수 있으며, ‘어로스 엔진’ 프로그램으로 팬의 속도나 클럭을 조절하는 것도 지원된다.

전원부 포트는 8+6핀 구성이며, 권장 파워서플라이는 650W 이상이다.
전원부 포트는 8+6핀 구성이며, 권장 파워서플라이는 650W 이상이다.
포트는 DP 1.4a 2개, HDMI 2.1이 2개가 탑재됐다.
포트는 DP 1.4a 2개, HDMI 2.1이 2개가 탑재됐다.

전원부 포트는 8+6핀 구성이며, 권장 파워서플라이는 650W 이상이다. 포트 구성은 DP 1.4a 2개, 4K 120Hz 출력이 가능한 HDMI 2.1 2개로 최대 4대의 디스플레이에 동시 출력을 지원한다.

 

믿을 수 있는 쿨링 솔루션을 품었다

오버클럭이 적용된 그래픽카드는 레퍼런스 클럭의 그래픽카드보다 발열이 더 심하다. 따라서 오버클럭 그래픽카드는 더욱 강력한 쿨링 솔루션이 필요하다.

대형 복합식 히트파이프가 장착됐다.

RTX 3070 OC 안정적인 발열 제어를 위해 ‘윈드포스 3X 쿨링 시스템’을 채용했다. 이 쿨링 시스템은 3개의 팬과 대형 복합식 히트파이프, 그리고 스크린 냉각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마주한 두 팬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설계가 적용됐다.
마주한 두 팬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설계가 적용됐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팬에 적용된 독특한 기술이다. 80mm 사이즈를 지닌 팬에는 ‘얼터네이트 팬 디자인’ 설계가 적용됐다. 이는 마주한 두 팬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설계로 발열 제어에 특화된 공기 흐름을 구현한다. 또한, 팬은 GPU 온도가 50도 미만인 경우 자동으로 정지하기 때문에 부하가 적은 작업을 조용하게 수행할 수 있다.

‘어쎄신크리드: 발할라’ 온도 테스트 결과 56도를 기록했다.

실제 냉각 성능은 어떨까? ‘어쎄신크리드: 발할라’를 통해 이를 알아보자. FHD 해상도에 가장 높음 프리셋을 선택한 뒤 프롤로그의 술집에서 시점을 고정한 후 20분 뒤의 온도를 측정했다. 고사양 AAA 게임임에도 GPU의 온도는 56도를 기록했다.

 

실제 성능을 확인해보자

벤치마크 시스템은 인텔 코어 i9-10900KF, G.SKILL DDR4 16G PC4-28800 CL16 TRIDENT Z ROYAL 골드 (DDR4-3600, 16-16-16-36), 기가바이트 Z490 AORUS MASTER 피씨디렉트, KIOXIA EXCERIA PLUS NVMe SSD 1TB. 파워서플라이 -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HV 850W Bronze, 써멀테이크 Water 3.0 360 ARGB Sync 수랭 쿨러, 윈도우 10 RS5 64bit로 구성됐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3D 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결과이다.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그래픽 스코어는 34,004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의 그래픽 스코어는 16,500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의 그래픽 스코어는 8,486점으로 측정되었다.

 

타임 스파이

3D 마크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 결과이다. 타임 스파이의 그래픽 스코어는 13,671점,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의 그래픽 스코어는 6,766점으로 측정됐다.

 

포트로얄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측정하는 포트로얄 벤치마크 결과이다. 그래픽 스코어 8,045점, 그래픽 테스트 37.25FPS를 기록했다.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측정하는 포트로얄 벤치마크 결과이다. 그래픽 스코어 8,045점, 그래픽 테스트 37.25FPS를 기록했다.

 

DLSS QHD

DLSS QHD의 결과다. DLSS off 상태에서는 약 37.55FPS, DLSS on 퀄리티 모드에서는 64.5FPS, DLSS on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90.56FPS를 기록했다.
DLSS QHD의 결과다. DLSS off 상태에서는 약 37.55FPS, DLSS on 퀄리티 모드에서는 64.5FPS, DLSS on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90.56FPS를 기록했다.

 

DLSS 4K UHD

DLSS 4K UHD의 결과다. DLSS off 상태에서는 약 17.63FPS, DLSS on 퀄리티 모드에서는 33.16FPS, DLSS on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48.67FPS를 기록했다.

 

오버워치

‘오버워치’는 FHD 최고 옵션에 렌더링 스케일 100% 설정으로 훈련장에서 측정했다. 최저 249FPS, 최대 251FPS, 평균 249.975FPS로 측정됐다. 렌더링 스케일을 200%로도 설정하니 최저 108FPS, 최대 144FPS, 평균 122.73FPS로 측정되었다.
‘오버워치’는 FHD 최고 옵션에 렌더링 스케일 100% 설정으로 훈련장에서 측정했다. 최저 249FPS, 최대 251FPS, 평균 249.975FPS로 측정됐다. 렌더링 스케일을 200%로도 설정하니 최저 108FPS, 최대 144FPS, 평균 122.73FPS로 측정되었다.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는 FHD 해상도, 텍스처, 안티 얼라이싱, 거리보기는 울트라로 설정했으며, 이외 옵션은 매우 낮음이다. 훈련장의 다리 구간에서 프레임을 측정해보니 최저 259FPS, 최대 312FPS 평균 282.1FPS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FHD 해상도, 텍스처, 안티 얼라이싱, 거리보기는 울트라로 설정했으며, 이외 옵션은 매우 낮음이다. 훈련장의 다리 구간에서 프레임을 측정해보니 최저 259FPS, 최대 312FPS 평균 282.1FPS를 기록했다.

 

바이오 하자드 RE:3

‘바이오 하자드 RE:3’는 초반 이벤트 부분에서 프레임을 측정했다. 해상도는 FHD다. 성능 위주 옵션에서는 최저 348FPS, 최대 471FPS, 평균 395.75FPS를 기록했다. 그래픽 위주 옵션에서는 최저 208FPS, 최대 345FPS, 평균 244.12FPS를 기록했다. 최대 옵션에서는 최저 185FPS, 최대 311FPS, 평균 223.91FPS를 기록했다.
‘바이오 하자드 RE:3’는 초반 이벤트 부분에서 프레임을 측정했다. 해상도는 FHD다. 성능 위주 옵션에서는 최저 348FPS, 최대 471FPS, 평균 395.75FPS를 기록했다. 그래픽 위주 옵션에서는 최저 208FPS, 최대 345FPS, 평균 244.12FPS를 기록했다. 최대 옵션에서는 최저 185FPS, 최대 311FPS, 평균 223.91FPS를 기록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FHD 해상도에 ‘가장 높음’ 옵션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저 41FPS, 최대 154FPS 평균 82FPS를 기록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FHD 해상도에 ‘가장 높음’ 옵션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저 41FPS, 최대 154FPS 평균 82FPS를 기록했다.


마치며

지금까지 GIGABYTE 지포스 RTX 3070 Gaming OC D6 8GB 피씨디렉트를 살펴봤다. 오버클럭이 적용된 만큼, 레퍼런스 그래픽카드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발열 제어 성능도 뛰어났다. 240Hz 이상의 고주사율 환경에서도 FPS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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