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 대비 약 40%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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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 대비 약 40% 늘어나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1.01.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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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2020년 11월 가전제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보다 4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청장: 강신욱)이 5일 발표한 '2020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가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조 6,31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한 6,67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가전·전자·통신기기는 42.4% 증가한 1조 9,638억원이었다. 특히 가전·전자·통신기기의 경우 전체 온라인쇼핑 상승폭의 2배 이상이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가정 내 생활 시간이 늘면서 생활·주방가전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이폰12가 출시되면서 휴대폰 판매가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모바일쇼핑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났다. 2020년 11월 가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조 4,61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7%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31.4% 증가한 2,904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는 44.5% 늘어난 1조 1,711억원이었다.

또한, 모바일로 컴퓨터나 가전기기 등을 구매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에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 늘어난 55.5%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한 15조 631억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5조원을 넘어선 것은 2001년 통계 작성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9% 늘어난 10조 2,59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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