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PC와 같은 IT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PC용 USB 마이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이는 화상회의나 온라인 강의가 급속도로 일반화되면서 깔끔한 음성 전달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USB 마이크는 게임이나 영상 콘텐츠 제작용으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음향기기 전문 기업 브리츠가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BE-STM05U USB 게이밍 마이크(이하 BE-STM05U)’를 선보였다. BE-STM05U는 일반적인 USB 마이크와 달리 7가지 색상의 LED와 USB 2.0 허브 포트를 품어 차별화를 꾀한 제품이다.
설치도 사용도 손쉬운 마이크
BE-STM05U는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마이크다. 마이크 본체를 책상 위에 올리고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Windows와 macOS에서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참고로 케이블 길이는 1.5m로 넉넉하며, 패브릭 재질로 제작돼 선의 꼬임이 적다.
사용법 역시 손쉽다. 이 마이크는 구스넥 타입으로 제작돼 360도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조절 후에는 견고하게 고정되기 때문에 원하는 각도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며, 노브를 통한 음소거와 음량 조절을 지원하기 때문에 매우 직관적이다.
USB 2.0 허브가 제공되는 점도 편의성을 더해주는 부분이다. 제품 뒷면에 위치한 USB 2.0 포트를 통해 USB 주변기기를 함께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허브에 USB 메모리를 연결하니 정상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트가 적은 노트북 사용자라면 더욱 반가울 것이라 생각된다.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게이밍’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7가지 색상의 LED가 탑재되어 게이밍 감성을 한껏 충족시킨다. LED는 필요하지 않다면 측면의 스위치로 끄는 것도 가능하다. 이 마이크와 함께 ‘오버워치’를 즐겨보니 깔끔한 의사소통이 가능해 게임용으로 손색없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5’ 콘솔 게임기에도 정상 인식됐다. 영상 콘텐츠 제작용이나 화상 회의용으로도 빛을 발휘한다. 3.5mm의 TRS 오디오 잭을 지녀 컴퓨터의 소리를 편리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녹음 품질도 우수하다. 측면과 후면에서 사운드 픽업을 줄여 사운드 소스의 격리를 향상시키도록 설계됐으며, 왜곡이 적은 폴라 패턴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마치며
BE-STM05U는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설치도 간편한 USB 마이크다. 특히, 왜곡이 적은 폴라 패턴이 적용돼 녹음 품질도 뛰어난 점과 LED 라이트, USB 허브가 탑재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언택트 시대를 함께 할 마이크를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