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하라 기동전사, 삼성전자 갤럭시북 S NT767XCL-K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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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하라 기동전사, 삼성전자 갤럭시북 S NT767XCL-KLTE
  • 곽달호 기자
  • 승인 2020.11.30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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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곽달호 기자] ‘기동성’이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에 ‘상황에 따라 재빠르게 움직이거나 대처하는 특성’이라 기재되어 있다. 추가로 국방과학기술용어 사전에는 ‘군부대, 인력, 장비가 고유의 임무를 완수할 능력을 보유한 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능력’이라 등재됐다. 요지는 재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 발매되는 초경량 노트북들은 모두 그런 기동성을 지녔다. 조건이 다 같다면, 어떤 노트북을 선택해야 할까?

평소 사용 패턴을 생각해야 한다. 고성능과 휴대성 중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는지의 여부다. 그런데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이미 초경량 노트북인데, 휴대성에 모든 것을 건 노트북이 있나? 있다. LTE 유심 슬롯을 지원하는 노트북이다. 무게도 현존 초경량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편이다.

 

그대여 달려라

휴대성에 모든 능력치를 투자한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어떨까? 아주 얇고 가볍고 배터리도 오래 갈 것이다. 물론 성능은 그만큼 휴대성이 뛰어난 만큼 조금 양보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성능이 좋지 않으면 조금은 아쉬운 게 사람 마음이다.

노트북은 역시 노트북이다. 어지간한 태블릿으로는 노트북의 생산성을 따라갈 수 없다.

또한, 성능이 좋지 않으면 차라리 태블릿에 키보드를 달아 쓰지 뭐하러 이런 노트북을 쓰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노트북과 태블릿에는 큰 차이가 있다. 생산성이다. 생산성 작업은 결국은 윈도우 노트북의 몫이다. 또한 생산성 작업이 아니더라도, 노트북의 무게가 비슷한 크기의 태블릿과 키보드의 조합보다도 가벼워질 경우에는 어떨까? 이때는 반대로 태블릿과 키보드의 조합보다 노트북 하나를 사용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이 된다.

삼성전자 갤럭시북 S NT767XCL-KLTE(이하 갤럭시북 S NT767XCL-KLTE)는 현존 노트북 중 휴대성이 가장 뛰어나다. 아주 얇고 가볍다. 배터리는 야외에서 온종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마지막으로는 LTE 유심 슬롯을 갖췄다. Wi-Fi가 지원되지 않는 환경이라도 상관없다. 어디서나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 하나는 최강급이다.

 

가볍고 정말 얇다

실제 측정한 무게는 946g에 불과하다.
실제 측정한 무게는 946g에 불과하다.
두께는 6.2~11.8mm로 아주 얇다.
두께는 6.2~11.8mm로 아주 얇다.

갤럭시북 S NT767XCL-KLTE를 아주 얇고 가볍다고 언급했는데, 과연 어느 정도일까? 먼저 무게는 0.95kg이다. 일단 1kg 미만이다. 이어 두께는 6.2~11.8mm이다. 가장 두꺼운 부분이 11.8mm인 정도로 어지간한 스마트폰과 비슷한 정도다.

USB Type-C 포트를 두 개 갖췄다.
USB Type-C 포트를 두 개 갖췄다.

두께를 그만큼 줄인 만큼 포트도 얇아졌다. USB Type-C 포트가 두 개다. MicroSD 멀티미디어 카드 리더를 장착했다. 헤드폰 출력, 마이크 입력 콤보 포트도 갖췄다.

USB Type-C to Type-A 젠더가 제공돼 주변기기를 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USB Type-C 포트가 양측에 제공돼 충전이 편하다.
마찬가지로 USB Type-C 포트가 양측에 제공돼 충전이 편하다.

USB Type-C 포트만 두 개라 주변기기를 사용할 때 걱정할 수 있는데, 본체 구성품에 Type-C to Type-A 젠더가 동봉됐다. 이를 통해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충전도 편하다. 좌우 측면에 있는 USB Type-C 포트와 USB Type-C 어댑터를 연결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LTE 유심 슬롯으로 최강의 기동성을 갖췄다

노트북을 휴대 중 갑자기 인터넷에 접속해 작업을 끝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 처음에는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를 찾는다. 주변에 그런 공용 와이파이가 없을 때는 스마트폰을 꺼낸 뒤 핫스팟을 켜 인터넷에 접속하게 된다. 두 번째 방식을 선택할 경우에는 어떨까? 어렵지는 않지만, 준비 시간이 꽤 걸린다. 또한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핫스팟으로 사용할 경우, 해당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셈이므로 요금제에 따라 주의해야 한다.

LTE 셀룰러 방식으로 연결됨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북 S NT767XCL-KLTE은 그런 것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없다. LTE 유심 슬롯을 탑재한 것이며, 이는 갤럭시북 S NT767XCL-KLTE를 타 노트북과 차별화시키는 최대의 장점이기도 하다.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모두 퇴근한 뒤 사무실 복도로 갔다. 와이파이가 지원될 리 없는 사무실 복도이지만 LTE가 터져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덕분에 사무실 복도 입구에서 노트북으로 유튜브를 감상할 수 있었다. 평소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도 LTE 노트북 덕분에 가능하다.
이동 중 급한 일이 생겨 근처 건물 비상 계단에 쪼그려 앉아 작업을 시작했다. 작업 후 메일 계정에 접속해 송출해 주니 금방 끝났다. 핫스팟에 연결할 필요도 없고 그냥 노트북을 펼쳐서 인터넷에 접속하면 되니 아주 편하다.
이동 중 급한 일이 생겨 근처 건물 비상 계단에 쪼그려 앉아 작업을 시작했다. 작업 후 메일 계정에 접속해 송출해 주니 금방 끝났다. 핫스팟에 연결할 필요도 없고 그냥 노트북을 펼쳐서 인터넷에 접속하면 되니 아주 편하다.

실제로 LTE 유심이 얼마나 유용한 지 확인해 봤다. 일단 가방에 해당 노트북을 수납 후 걷다가 꺼내 바로 인터넷에 접속해 봤는데, 아무렇지 않게 바로 접속된다. 거의 스마트폰 수준이다. 카페, 회의실 등의 와이파이가 설치된 공간 외에도 공원, 놀이터 등 야외에서도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아주 사용이 편했다. 심지어 사무실 복도, 비상 계단 등의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LTE 상태에서 벤치비로 속도를 측정해 봤다. 무난하게 사용할 만하다.

 

최대 600니트까지 향상되는 선명한 화면과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저가형 노트북, 성능이 좋지 않은 노트북은 대체로 디스플레이 품질이 좋지 않다. 그런데 갤럭시북 S NT767XCL-KLTE는 디스플레이 품질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조명이 밝은 카페나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테라스 등에서는 노트북 화면을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다.

아웃도어 모드 OFF 상태. 형광등 아래에서며 최대 밝기다.
아웃도어 모드 ON. 화면이 더 밝아졌다.
아웃도어 모드 ON. 화면이 더 밝아졌다.

이 때 아웃도어 모드(Fn+O)를 적용할 수 있다. 화면 밝기가 일반 모드에서는 350니트인데, 아웃도어 모드 적용 후 최대 600니트까지 향상된다. 거기에 터치 디스플레이도 적용돼 활용성은 더 높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7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외출 시 충전기를 지참하지 않더라도 사실 별 상관이 없을 정도다.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인텔 코어 i5-L16G7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인텔 코어 i5-L16G7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5코어 구성의 저전력 하이브리드 프로세서다.
5코어 구성의 저전력 하이브리드 프로세서다.

성능은 어떨까? 휴대성이 강화된 노트북이라 계속 언급하기는 했는데, 성능도 쓸 만하다. 코어 i5-L16G7, 메모리 8GB, 저장장치 512GB eUFS가 탑재됐다. 코어 i5-L16G7은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프로세서다. 생산성 작업을 하거나, 영상을 감상하거나,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정도의 작업이라면 코어 i5-L16G7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4K UHD 동영상도 매끄럽게 구동한다.
4K UHD 동영상도 매끄럽게 구동한다.

 

마치며

갤럭시북 S NT767XCL-KLTE에 대해 알아봤다. 얇고 가벼우면서 배터리 시간이 오래 가고 LTE 유심 슬롯도 갖춰 시간, 공간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기 편했다. 최고의 휴대성을 지닌 노트북을 찾는다면 갤럭시북 S NT767XCL-KLTE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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