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셀레이션 강화로 AMD 잡는다 -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560 Ti MAXX D5 1GB Twin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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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셀레이션 강화로 AMD 잡는다 -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560 Ti MAXX D5 1GB TwinCool+
  • PC사랑
  • 승인 2011.03.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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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5일 공식 발표된 지포스 GTX 560 Ti는 반 년 이상 엔비디아 라인업을 견인해온 지포스 GTX 460을 대신해 중간 시장을 책임질 제품이다. 지포스 GTX 560 Ti는 3D 그래픽이나 연산을 담당하는 쿠다 코어를 줄이는 대신 동작 클럭을 높여 성능 향상을 꾀했다. 소비 전력은 지포스 GTX 500 시리즈 중 가장 낮은 170W다. 2월 현재 GTX 560 Ti 탑재 그래픽 카드가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560 Ti MAXX D5 1GB TwinCool+’도 그 중 하나다.

최근 그래픽카드 성능이 높아지면서 열을 재빨리 식힐 수 있는 고성능 냉각 시스템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이 제품은 구리 히트파이프로 연결한 방열판과 80mm 냉각팬을 두 개 달아 게임 도중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식힌다.

PCI 익스프레스 슬롯 이외에 전원공급장치의 6핀 보조전원 커넥터 2개를 연결해 필요한 전원을 공급받아야 한다. 보조 전원 커넥터가 측면에 배치되어 내부 공간이 부족한 케이스에 장착할 때 편리하다. 6핀 보조 전원 커넥터가 추가로 제공되니 보조 전원 커넥터가 하나만 있는 전원공급장치도 문제 없다. HDMI, DVI-I, DVI-D, D-Sub 등 총 4개의 출력 단자가 제공된다
이 제품의 코어 클록은 900MHz, 메모리 클록은 4200MHz로 엔비디아 레퍼런스인 코어 클록 822MHz, 메모리 클록 4000MHz보다 약간 높게 설정되어 있다. GDDR5 1GB 메모리가 256비트 버스로 GPU와 연결되는 것은 레퍼런스와 같다.

GTX 560 Ti는 GTX 460 이후에 발표된 GPU이므로 내부 구조나 성능에 차이가 있다. 특히 경쟁사인 AMD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다이렉트X 11 ‘테셀레이션(Tessellation)’ 처리 기능이 강화되었다. GTX 460 그래픽 카드와 이 제품을 번갈아 PC에 꽂으며 다이렉트X 11 기반 테스트 프로그램 ‘유니진 헤븐 벤치마크 2.1’을 실행해 보면 차이가 확실히 드러난다.

1920×1200 해상도에서 모든 옵션을 그대로 둔 채 수행한 벤치마크에서 GTX 460이 초당 평균 28.5 프레임, 순간 최고 63프레임을 기록한 데 비해 이 제품은 초당 평균 34.4프레임, 순간 최고 96.8프레임을 기록했다. 실제로 벤치마크 진행 화면을 보아도 사람의 눈으로 어색함을 느낄 수 없는 초당 30프레임 수준이 지속되었다. 드라이버 최적화에 따라 추가적인 성능 향상도 기대해 볼 만하다.
지포스 GTX 560 Ti는 GTX 460을 대체하기 위해 등장했지만 이를 탑재한 그래픽 카드 가격이 30만원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다. 20만원 중반대에 팔리는 GTX 460보다 5~7만원 정도 더 비싼 셈이다. 3월 중순으로 예정된 GTX 550 Ti 출시 이후 가격이 하락한다면 순조로운 세대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출력 단자를 갖췄다.


큼직한 방열판과 냉각팬으로 열을 재빨리 식힌다.

그래픽 카드
코어 클록 900MHz
메모리 클록 4200MHz
메모리 GDDR5 1GB
인터페이스 PCI 익스프레스 ×16
소비 전력 최대 170W
출력 단자 DVI-D, DVI-I,
              HDMI, D-Sub
크기 190×98×35mm
값 3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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