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걸어 쓰는 얇은 LCD 모니터 - 알파스캔 e2343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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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어 쓰는 얇은 LCD 모니터 - 알파스캔 e2343F2
  • PC사랑
  • 승인 2011.03.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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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캔 e2343F2는 LED 백라이트로 구현한 12.9mm의 얇은 화면을 벽에 걸어 쓸 수 있는 23형 LCD 모니터다. 처음 제품을 꺼내면 모니터 받침대가 접혀 있는데, 이 상태에서 받침대 뒤에 마련된 베사 홀을 이용해 벽에 제품을 고정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입출력 단자가 받침대로 모두 가려지는데 받침대를 완전히 편 다음 케이블을 연결할 때는 불편하다. 화면 각도는 앞으로 12도, 뒤로 3도 조절할 수 있지만 높이 조절은 불가능하다.

알파스캔 e2343F2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영상 입력 단자는 HDMI 2개와 D-Sub 1개다.  HDMI 출력을 지원하는 IPTV 셋톱박스나 거치형 게임기를 연결해 번갈아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알파스캔 웹 사이트에 제품 등록을 마치면 HDMI 케이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HDMI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그래픽 카드를 쓴다면 기본 제공되는 DVI-HDMI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단 e2343F2와 PC를 이 케이블로 연결하면 음성은 전달되지 않아 별도로 스피커를 연결해야 한다.
LCD 패널은 TN 방식이고 시야각도 좌우 170도, 상하 160도로 넓다. 불량화소나 빛샘 현상이 있으면 다른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전력 소모는 최대 28W, 대기 중 0.3W로 극히 낮다. 받침대 중앙에 새겨진 여러 버튼에 손을 가까이 가져가면 스스로 빛을 내며 떠오른다. 이 버튼들을 눌러 색상이나 밝기를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처음에는 버튼을 제대로 눌렀는지 알아채기 쉽지 않아 실수하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자주 쓰다 보면 익숙해진다.

제품에 내장된 설정 기능을 이용해 최적의 화면을 볼 수 있다. ‘〈’ 버튼과 ‘〉’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 서핑, 게임, 문서 작성 등 용도에 맞게 미리 설정된 화면 모드로 쉽게 전환 가능하다. DCR 기능을 활성화 하면 모니터로 들어오는 영상에 따라 백라이트를 조절해 명암비를 동적으로 높이거나 낮춘다. 4:3 게임을 즐길 때 필요한 화면 비율 조정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CD에는 ‘e-Saver’ 프로그램과 ‘Screen+’ 프로그램이 담겼다. ‘e-Saver’는 PC 상태를 네 가지로 나눈 다음 미리 설정된 시간이 되면 모니터를 자동으로 꺼서 전력 낭비를 막는다. ‘Screen+’는 한 화면에 최대 4개까지 모니터 화면을 가상으로 띄워 여러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여 주는 편리한 기능을 지녔다. 원격으로 연결된 화면을 여러 개 띄우고 감시해야 하는 서버 관리자, 혹은 여러 나라 주식 시장의 흐름을 한 화면에 보고 싶은 전업 주식 투자자에게 유용하다.


HDMI 입력 단자가 2개 제공된다.


 12.9mm로 얇아 벽에 걸 수 있다.

LCD 모니터
화면 크기 58cm(23형)
최대 해상도 1920×1080
응답속도 2ms
명암비 1000:1
밝기 250cd/㎡
시야각 좌우 170도, 상하 160도
입출력단자 HDMI×2, D-SUB,
                오디오 출력
크기 547×404×12mm
소비전력 최대 28W, 대기시 0.3W
값 23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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