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은 장비빨! 영상편집자를 위한 데스크셋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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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은 장비빨! 영상편집자를 위한 데스크셋업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0.09.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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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영상 하나를 편집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사람마다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영상편집은 다음과 같은 루틴으로 진행된다.

우선 영상편집은 SD카드에 담긴 촬영 소스들을 PC로 이동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기나긴 복사 시간이 끝나면 영상에 사용하기 힘든 B컷을 제거해 양질의 소스만을 남겨야 한다. 이후 편집 프로그램을 켜서 사전에 작성된 스크립트에 맞게 영상을 타임라인에 배치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는 컷 편집에 돌입한다. 설명만 들으면 간단해 보이지만, 여기까지 진행하는 것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간단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라면 이 정도에서 끝이 나겠지만, 여기에 확대, 축소, 켄 번스 등의 효과나 영상의 전환을 부드럽게 할 트랜지션 그리고 색 보정 등까지 더한다면 편집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이외에도 싱크에 맞게 자막을 일일이 타이핑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

게다가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영상편집을 마무리했더라도 해야 할 일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렌더링과 업로드에도 시간이 제법 소요되며, 썸네일 이미지도 제작해야 한다. 또한,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따라 영상에 대한 보완 및 수정이 요구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면 영상편집 효율을 높여줄 환경이 중요하다. 이번 기사를 통해 긴 영상편집도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줄 데스크셋업을 살펴보자.

 

장시간의 편집도 문제없는 모듈형 데스크
에이픽스 GD001 1200L & GT001 400L

게이밍기어 전문 기업인 에이픽스의 데스크는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제품은 사이즈에 따라 구분되는데, 1200x600mm, 1200x800mm, 그리고 1600x800mm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활용한 제품은 GD001 1200L이다. 1200x600mm 사이즈인 GD001 1200보다 세로 깊이가 200mm 넓어 영상 편집 환경에 적합하다.
이번 기사에서 활용한 제품은 GD001 1200L이다. 1200x600mm 사이즈인 GD001 1200보다 세로 깊이가 200mm 넓어 영상 편집 환경에 적합하다.

이번 기사에서 활용한 제품은 ‘GD001 1200L’이다. 1200x600mm 사이즈인 ‘GD001 1200’보다 세로 깊이가 200mm 넓어 듀얼 모니터가 필요한 영상편집 환경에도 적합하다.

제품 포장에 상당히 신경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상판 모서리 부분에까지 완충재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제품 포장에 상당히 신경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상판 모서리 부분에까지 완충재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제품을 직접 수령해 조립을 진행했다. 제품 포장부터 상당히 꼼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손 방지를 위한 스티로폼이 아낌없이 사용됐으며, 상판 모서리 부분에까지 완충재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지지대를 근접 촬영했다. 날카롭지 않고 깔끔한 마감이 돋보였다.
지지대를 근접 촬영했다. 날카롭지 않고 깔끔한 마감이 돋보였다.

우선, 상판과 결합될 다리와 지지대부터 조립했다. 일부 제품은 지지대가 거칠거나 날카로워 조립 과정에서 다칠 위험이 있었는데, GD001 1200L은 높은 완성도의 마감을 지녀 안심할 수 있었다.

동봉된 육각 렌치 외에는 다른 공구가 필요하지 않다.
동봉된 육각 렌치 외에는 다른 공구가 필요하지 않다.
다리는 볼트가 미리 결합된 상태로 출고됐다. 볼트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되기에 조립이 수월했다.
다리는 볼트가 미리 결합된 상태로 출고됐다. 볼트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되기에 조립이 수월했다.

조립 난이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동봉된 육각 렌치 외에는 다른 공구가 필요하지 않았으며, 볼트 체결만으로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었다. 또한, 다리는 볼트가 미리 결합된 상태로 출고되기 때문에 볼트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했다.

개별적 높낮이 조작이 가능한 러버 풋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수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개별적 높낮이 조작이 가능한 러버 풋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수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다리의 편의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높낮이 조절을 위한 러버 풋이 장착됐는데, 이를 통해 수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다리에 장착된 러버 풋은 마찰력이 높은 재질로 제작되어 책상의 밀림도 최소화한다.

메탈 지지대와 K디자인 다리가 만나 상판의 흔들림을 최소화된 것이 장점이다.
메탈 지지대와 K디자인 다리가 만나 상판의 흔들림을 최소화된 것이 장점이다.
조립이 완료된 GD001 1200L의 모습이다.<br>
조립이 완료된 GD001 1200L의 모습이다.

다리와 메탈 지지대를 결합한 뒤 이를 상판에 부착했다. 총 3개의 메탈 지지대가 쓰였기 때문에 상판의 흔들림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결합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GD001 1200L는 조립 과정에서 별도로 판매되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취향에 따라 추가 부착할 수 있다.

프론트 트레이에 13.3형 노트북을 수납한 모습이다.
프론트 트레이에 13.3형 노트북을 수납한 모습이다.
컵 홀더를 장착하면 영상편집 중 음료를 마시는 것도 가능하다.
컵 홀더를 장착하면 영상편집 중 음료를 마시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에이픽스 데스크의 특장점으로 컵 홀더, 헤드셋 홀더, 프론트 트레이, 백트레이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부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유용할 것이다.

사이드 테이블에도 트레이 액세서리를 추가할 수 있다.
사이드 테이블에도 트레이 액세서리를 추가할 수 있다.

GD001 1200L은 듀얼 모니터 환경에도 적합한 넓은 사이즈를 지녔다. 하지만 만약 1200mm의 사이즈가 부족하거나 추가적인 수납공간이 필요하다면, GD001 1200L과 함께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인 ‘GT001 400L’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참고로 GT001 400L도 GD001 1200L처럼 별도의 트레이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다. GT001 400L용 액세서리 중 가장 유용한 것은 백 트레이였다. 바닥면 뒤쪽에 결합하여 사용하는 이 액세서리는 깊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영상 소스 백업을 위한 NAS나 촬영 장비들도 쉽게 보관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상판 덕에 장시간의 작업도 편안했다. 또한, 상판에는 LPM 마감이 더해져 마우스 패드 없이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상판 덕에 장시간의 작업도 편안했다. 또한, 상판에는 LPM 마감이 더해져 마우스 패드 없이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었다.

사이드 테이블의 설치까지 모두 완료한 후 GD001 1200L와 함께 영상편집 작업을 진행했다. 컴퓨터 사용에 최적화된 데스크가 컨셉인 제품인 만큼 평범한 제품과 차별화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다양한 주변기기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모듈형 액세서리의 편의성외에도 상판의 퀄리티도 상당했다.

특히, 상판은 커브가 적용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지녀 장시간의 작업도 편안했으며, LPM 마감이 더해져 마우스 패드 없이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었다.

GD001 1200L의 가격은 119,000원이며, GT001 400L은 59,000원이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궁극의 썬더볼트 액세서리
벨킨 썬더볼트 3 독 프로 F4U097kr

영상편집을 쾌적하게 하고 싶다면. 크리에이터용 노트북 한 대만으로는 아쉬움이 들 것이다. 4K 원본 소스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 외부 모니터, 입력을 편하게 해줄 키보드, 마우스, 백업을 위한 외장 SSD, 빠른 업로드를 위한 기가비트 유선 인터넷 등이 갖춰져야 비로소 제대로 된 환경이 완성된다.

그런데, 대표적인 크리에이터용 노트북 중 하나인 맥북 프로는 썬더볼트 3와 오디오 포트를 제외한 다른 포트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별도의 액세서리가 없다면, 영상편집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노트북에 하나의 썬더볼트 3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데스크톱 급 연결성을 누릴 수 있다면 어떨까? ‘벨킨 썬더볼트 3 독 프로 F4U097kr(이하 독 프로)’와 함께라면 이는 실현될 수 있는 일이다. 독 프로가 어떤 제품인지 함께 살펴보자.

제품 개봉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원 어댑터와 썬더볼트 3 케이블이 동봉된다.
제품 개봉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원 어댑터와 썬더볼트 3 케이블이 동봉된다.

우선, 독 프로의 상자에는 도킹 스테이션 본체, 170W의 전력을 공급할 전원 어댑터, 그리고 0.8m의 썬더볼트 3 케이블이 동봉된다.

실버그레이 색상의 알루미늄 외관이 매우 고급스럽다.
실버그레이 색상의 알루미늄 외관이 매우 고급스럽다.

디자인은 벨킨 제품답게 섬세한 편이다. 실버그레이 색상의 알루미늄 외관과 블랙 색상의 포트부의 조화가 상당히 고급스럽고 전반적인 마감도 깔끔하다.

제품 바닥에 부착된 미끄럼 방지 고무 패킹 덕에 케이블을 꽂고 뽑아도 독이 쉽게 밀리지 않는다.
제품 바닥에 부착된 미끄럼 방지 고무 패킹 덕에 케이블을 꽂고 뽑아도 독이 쉽게 밀리지 않는다.

심지어 제품 바닥에 부착된 미끄럼 방지 고무 패킹도 이음세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독 프로 전면에는 자주 사용되는 포트들이 위치한다.
독 프로 전면에는 자주 사용되는 포트들이 위치한다.
독 프로 후면의 포트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DP 포트도 제공된다.
독 프로 후면의 포트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DP 포트도 제공된다.

포트 구성도 합리적으로 배치됐다. 전면에는 자주 사용되는 포트들이 탑재됐으며, 후면에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DP 포트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위치한다.

독 프로는 ‘업스트림 충전’을 지원한다. 해당 썬더볼트 3 포트를 통해 노트북과 연결하면, 케이블 하나만으로 최대 85W 충전과 독 기능이 동시에 작동한다.
독 프로는 ‘업스트림 충전’을 지원한다. 해당 썬더볼트 3 포트를 통해 노트북과 연결하면, 케이블 하나만으로 최대 85W 충전과 독 기능이 동시에 작동한다.

이 중 가장 주목할 것은 후면에 위치한 ‘업스트림 충전’ 지원 썬더볼트 3 포트다. 이 포트를 통해 노트북과 연결하면, 케이블 하나만으로 최대 85W 충전과 독 기능이 동시에 작동한다. 따라서 85W까지의 전력이 요구되는 노트북이라면, 노트북 충전기를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하다.

LG전자 울트라파인, 키보드, 마우스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했다. 독 프로를 활용하면 데스크톱 PC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연결성이 확장된다.
LG전자 울트라파인, 키보드, 마우스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했다. 독 프로를 활용하면 데스크톱 PC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연결성이 확장된다.

연결성을 확인하기 위해 독 프로에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해봤다. 연결된 기기는 썬더볼트 3 방식의 디스플레이인 LG전자 울트라파인 4K, 키보드 및 마우스, 마이크, USB 메모리, USB 선풍기다. 이렇게 많은 기기를 연결했음에도 전력 부족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독 프로의 어댑터가 노트북에 할당된 85W 외에도 추가적인 85W의 여유 전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SD 카드 슬롯이 전면에 위치해 영상 소스를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최대 312MB/s의 속도를 지닌 UHS-II 규격도 지원된다는 점이다.
SD 카드 슬롯이 전면에 위치해 영상 소스를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최대 312MB/s의 속도를 지닌 UHS-II 규격도 지원된다는 점이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썬더볼트 3 독답게 SD 카드 슬롯이 전면에 배치된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슬롯은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UHS-I 규격이 아닌 UHS-II 규격을 지원한다. UHS-II 규격은 최대 312MB/s의 속도를 지녔으며, 이는 UHS-I보다 약 3배 빠르다. 따라서 UHS-II SD 카드와 함께한다면 영상 소스를 옮기는 시간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전면의 USB 포트들은 USB 3.1 Gen 2를 지원한다. 테스트를 위해 USB 3.1 Gen 2 지원 외장 SSD를 연결했다.
전면의 USB 포트들은 USB 3.1 Gen 2를 지원한다. 테스트를 위해 USB 3.1 Gen 2 지원 외장 SSD를 연결했다.

독 프로는 영상 소스 백업을 위한 외장 SSD 연결에도 적합한 구성을 지녔다. 전면의 USB 포트들은 후면 포트와 달리 USB 3.1 Gen 2를 지원한다. USB 3.1 Gen 2는 이론상 최대 10G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드 테스트’를 통해 USB 3.1 Gen 2 외장 SSD의 속도를 측정했다. 높은 대역폭 덕에 대부분의 영상 편집 환경에 적합한 속도를 자랑한다.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드 테스트’를 통해 USB 3.1 Gen 2 외장 SSD의 속도를 측정했다. 높은 대역폭 덕에 대부분의 영상 편집 환경에 적합한 속도를 자랑한다.

USB 3.1 Gen 2 외장 SSD를 연결해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드 테스트’로 속도를 측정해보니, 대부분의 영상 편집 환경에 적합한 속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독 프로를 연결하니 macOS 상에서 기가비트 USB 이더넷 어댑터가 인식됐다. 이를 통해 영상을 빠르게 업로드 할 수 있다.
독 프로를 연결하니 macOS 상에서 기가비트 USB 이더넷 어댑터가 인식됐다. 이를 통해 영상을 빠르게 업로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가비트 USB 이더넷이 지원되는 점도 이 제품이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한 이유다. 독 프로가 연결된 macOS에서 시스템 정보를 확인해보니 기가비트 USB 이더넷 어댑터가 정상 인식됐다.

가격은 449,000원이다.

 

맥북 프로 16인치도 문제없는 140W 충전기
아임커머스 UM2 MAX140

영상편집자의 데스크에는 충전이 필요한 많은 IT기기가 놓이기 마련이다. 기자의 경우를 예로 들면 영상편집용 노트북, 보조모니터용 태블릿PC, 스마트폰, 모니터링을 위한 코드리스 이어폰이 놓인다. 만약, 편집뿐 만아니라 촬영도 함께하는 편집자라면, USB-PD 충전을 지원하는 소니 A7M3와 같은 미러리스 카메라나 짐벌 등의 배터리도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아임커머스 UM2 MAX140(이하 UM2 MAX140)’은 많은 기기를 충전해야 할 영상편집자에게 특히 좋은 USB PD 충전기다.

UM2 MAX140은 전용 거치대가 제공되어 데스크 위에 두고 사용하기에도 좋다.
UM2 MAX140은 전용 거치대가 제공되어 데스크 위에 두고 사용하기에도 좋다.

UM2 MAX140에는 분리 가능한 전용 거치대가 기본 제공된다. 이를 장착하면 UM2 MAX140을 영상편집용 데스크 위에 깔끔하게 올려둘 수 있으며, 충전중인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데스크셋업용 충전기로도 적합하다.

그렇다면 UM2 MAX140의 충전 스펙은 어떨까? UM2 MAX140는 제품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총 140W에 달하는 고출력이 지원된다. 60W급 노트북 2대를 동시에 충전하거나, 단일 포트로 맥북 프로 16인치에 97W를 공급하는 것도 문제없다.

UM2 MAX140은 갤럭시 노트 10+ 등 일부 기기에서 지원하는 PPS 충전도 지원한다.
UM2 MAX140은 갤럭시 노트 10+ 등 일부 기기에서 지원하는 PPS 충전도 지원한다.

또한, 5A 36W PPS 충전이 가능해 갤럭시 노트 10+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으며, 퀄컴 퀵차지 3.0도 지원된다. 괴물급 충전기라는 수식어 외에는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다.

맥북 프로에는 ‘UM2 PD C to C 100W’ 케이블을, 아이폰에는 UM2의 MFi 인증 케이블을 사용했다.
맥북 프로에는 ‘UM2 PD C to C 100W’ 케이블을, 아이폰에는 UM2의 MFi 인증 케이블을 사용했다.

성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충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용된 케이블은 맥북 프로와 연결한 ‘UM2 PD C to C 100W’ 케이블, 아이폰 11 프로와 연결된 UM2 MFi 인증 케이블이다.

하나의 충전기로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 에어팟 프로를 동시에 충전하는 것도 전혀 문제없다.
하나의 충전기로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 에어팟 프로를 동시에 충전하는 것도 전혀 문제없다.
4가지 기기를 동시 충전 중인 상태에서 맥북 프로 13형의 전력량을 측정했다. 애플 정품 충전기와 동일한 60W로 확인됐다.
4가지 기기를 동시 충전 중인 상태에서 맥북 프로 13형의 전력량을 측정했다. 애플 정품 충전기와 동일한 60W로 확인됐다.

하나의 충전기에 맥북 프로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아이폰 11 프로, 에어팟 프로를 동시에 연결했는데, 모두 원활하게 충전됐다. 이 4가지 기기의 충전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맥북 프로 13인치에 공급되는 전력을 확인해보니 애플 정품 충전기와 동일한 60W로 확인됐다.

가격은 61,500원이다.

 

영상편집용 노트북을 우아하게 거치하는 법
엘라고 L2 노트북 스탠드

노트북을 거치대 없이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건 꽤 고통스럽다. 일반 모니터 대비 시선이 아래로 향하기에 거북목이 유발될 수 있으며, 장시간의 사용 시 쉽게 피로해진다.

5.8형 스마트폰과 L2 스탠드의 높이를 비교한 사진이다. 참고로 L2 스탠드의 높이는 120mm이다.
5.8형 스마트폰과 L2 스탠드의 높이를 비교한 사진이다. 참고로 L2 스탠드의 높이는 120mm이다.

만약, 영상편집용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엘라고 L2 노트북 스탠드(이하 L2 스탠드)’를 주목하자. 실측 기준 1,322g의 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이 스탠드는 영상편집자에게 120mm 높아진 눈높이를 제공한다.

케이블매니지먼트 홀이 적용되어 다양한 케이블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다.<br>
케이블매니지먼트 홀이 적용되어 다양한 케이블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다.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는 스크래치 방지 실리콘 패드가 적용됐다.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는 스크래치 방지 실리콘 패드가 적용됐다.

L2 스탠드는 애플 정품 액세서리를 보는 것과 같은 깔끔한 마감을 지녔으며, 각종 케이블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홀과 스크래치 방지 실리콘 패드도 더해져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2 스탠드에 맥북 프로를 거치한 사진이다. 열전도율이 높은 솔리드 알루미늄을 사용해 발열을 효과적으로 낮춰주는 점이 인상적이다.
L2 스탠드에 맥북 프로를 거치한 사진이다. 열전도율이 높은 솔리드 알루미늄을 사용해 발열을 효과적으로 낮춰주는 점이 인상적이다.

L2 스탠드에 맥북 프로를 직접 거치해보니 눈높이가 확실히 높아져 장시간의 작업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 또한, 영상편집을 하다 보면 발열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L2 스탠드에는 열전도율이 높은 솔리드 알루미늄이 사용해 발열을 효과적으로 낮춰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영상편집용 노트북을 우아하게 거치하고 싶다면 L2 스탠드를 추천한다.

가격은 7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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