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USB PD 100W 충전 멀티허브, 아임커머스 UM2 USB 타입C 4in1 멀티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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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USB PD 100W 충전 멀티허브, 아임커머스 UM2 USB 타입C 4in1 멀티허브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0.09.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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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고급 기종의 상징이었던 USB Type-C 포트가 이제는 보급형 노트북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는 아예 USB Type-C 포트만 탑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USB Type-C 기기에 확장성을 더해줄 멀티허브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4K 외부 모니터와 HDMI 연결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면, 가성비 좋은 USB Type-C 멀티허브를 구매하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일이다. 멀티허브 하나에 10만원을 넘어서는 제품도 제법 많기 때문이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아임커머스 UM2 USB 타입C 4in1 멀티허브(이하 UM2 멀티허브)’는 실용적인 포트 구성에 우수한 가성비를 추구한다면 주목해야 할 멀티허브다.

 

휴대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멀티허브

UM2 멀티허브는 46g에 불과한 아주 가벼운 무게로 언제나 쉽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UM2 멀티허브는 46g에 불과한 아주 가벼운 무게로 언제나 쉽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UM2 멀티허브의 크기를 5.8형 스마트폰과 비교했다. 크기 역시 상당히 작은 편이다.
UM2 멀티허브의 크기를 5.8형 스마트폰과 비교했다. 크기 역시 상당히 작은 편이다.

UM2 멀티허브는 우수한 휴대성이 강점인 제품이다. 무게가 46g에 불과해 가방 속에 항상 보관하더라도 부담이 전혀 없다. 또한, 사이즈 역시 가로 길이가 10cm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작고 두께도 1.2cm에 불과하다. 크기 비교를 위해 UM2 멀티허브를 5.8형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니 UM2 멀티허브의 작은 크기를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

노트북의 USB Type-C 포트에 UM2 멀티허브를 연결했다. 2개의 USB Type-A 포트를 더 사용할 수 있어 노트북의 활용성이 증가한다.
노트북의 USB Type-C 포트에 UM2 멀티허브를 연결했다. 2개의 USB Type-A 포트를 더 사용할 수 있어 노트북의 활용성이 증가한다.

포트 구성도 굉장히 실용적이다. 자주 사용되지 않는 D-Sub 포트, RJ45 포트 등을 제외하였으며, 꼭 필요한 구성인 Type-C 포트, USB 3.0 Gen1 포트 2개, 그리고 풀 사이즈의 HDMI 포트가 장착됐다.

이 중 Type-C 포트는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지 않고 전력 공급을 위해 사용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뷰 하단을 통해 소개하겠다.

USB 3.0 Gen1 포트는 5Gbps에 달하는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USB 2.0 규격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따라서 높은 속도가 요구되지 않는 키보드, 마우스는 물론이고 외장 SSD나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연결해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맥북 프로 13인치 2020을 4K TV에 미러링하는 것도 가능했다.

HDMI 포트는 4K 출력이 가능하다. 테스트를 위해 UM2 멀티허브와 맥북 프로 13 2020을 4K TV에 연결하니 별다른 설정 없이 4K 출력이 정상적으로 가능했다. 이외에도 호환되는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Dex 모드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HDMI 포트는 USB Type-C DP Alt Mode가 지원되는 기기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구매 전에 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USB PD 최대 출력을 지원한다

USB PD 규격은 이론상 최대 100W 출력이 가능한 규격이다. 이를 만족하려면 출력기기와 입력기기, 케이블이 모두 100W를 지원해야한다. 만약 멀티허브를 사용할 경우 멀티허브도 100W를 지원해야만 100W 충전이 정상 작동한다. 하지만 고출력 USB PD 충전이 가능한 충전 디바이스나 멀티허브는 가격도 상당한 편이다.

UM2 멀티허브는 일부 10만원대 멀티허브도 지원하지 않는 100W를 약 절반 가격에 구현했다. 현존하는 맥북 중 가장 많은 전력이 요구되는 맥북 프로 16인치 모델이 96W의 충전기를 사용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현재 출시된 USB Type-C 맥북 라인업은 문제없이 충전 가능한 셈이다.

UM2 멀티허브로 맥북 프로 13인치 2020의 충전을 진행했다. 애플 정품 어댑터와 동일한 60W 출력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충전을 진행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고속 충전 규격인 30W를 정상 지원한다.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충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맥북 프로 13인치 2020 모델을 충전해보니 애플 정품 어댑터와 동일한 60W 출력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충전을 진행했다. UM2 멀티허브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고속 충전 규격인 30W를 정상적으로 지원했다.

 

마치며

UM2 멀티허브는 뛰어난 휴대성에 실용적인 포트가 더해진 USB Type-C 멀티허브다. 특장점으로는 USB PD의 최대 충전 규격인 100W를 지원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고전력 USB PD 제품과 함께할 멀티허브를 찾고 있다면 UM2 멀티허브를 고려해봐도 좋을 것이다. 가격은 91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42,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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