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쾌적한 코드리스 이어폰, 브리츠 GmPodsTWS1 블루투스 게이밍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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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쾌적한 코드리스 이어폰, 브리츠 GmPodsTWS1 블루투스 게이밍 이어폰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0.08.3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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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코드리스 이어폰은 선이 없는 자유로움으로 인해 무선 음향기기 시장을 빠르게 잠식했다. 하지만 게이머들 사이에서 코드리스 이어폰은 외면받고 있다. 그 이유는 코드리스 이어폰 특유의 긴 지연시간 때문이다. 게임은 찰나의 시간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기에 지연시간이 거의 없는 유선 이어폰을 고집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에 음향기기 제조사들은 게이머를 타깃으로 개발한 저지연 코드리스 이어폰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폭넓은 음향기기 라인업을 갖춘 브리츠 역시 게이밍 코드리스 이어폰을 공개했다. 리뷰를 통해 살펴볼 ‘브리츠 GmPodsTWS1 블루투스 게이밍 이어폰(이하 GmPodsTWS1)’이 이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게임을 위해 태어난 코드리스 이어폰

게이밍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LED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게이밍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LED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게이밍’이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들은 대부분 LED 조명이 더해졌다. GmPodsTWS1의 충전 케이스와 이어버드에도 LED 조명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제품의 작동 상황과 충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게이밍 감성을 자극하며, 실용성도 우수하다.

지연속도가 짧아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지연속도가 짧아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따라서 외형만 보면 게이밍이라 칭하기에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 게이밍 성능은 어떨까? 아이패드와 연결해 다양한 게임들로 테스트해보니 일반적인 코드리스 이이폰보다 지연속도가 확연히 짧은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나 ‘콜 오브 듀티 모바일’과 같은 슈팅 게임과도 우수한 궁합을 보였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이어폰

GmPodsTWS1은 저음역대의 존재감이 강한 이어폰이다.
GmPodsTWS1은 저음역대의 존재감이 강한 이어폰이다.

GmPodsTWS1의 음질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평소에 자주 듣는 곡들로 테스트해보니 단단한 저음역대의 존재감이 강하게 느껴졌다. 베이스나 드럼의 타격음이 강조된 소리이며, 게이밍 이어폰이라는 정체성에 잘 부합한다. 음색은 비교적 어두운 편에 속했으며, 볼륨 확보는 무난한 편이다.

음악 감상을 더욱 편하게 해줄 터치 컨트롤 기능이 더해진 점도 인상적이다. 터치 센서는 왼쪽 이어버드에 장착되어 있는데, 이를 빠르게 두 번 터치하여 곡을 재생하거나 일시정지 할 수 있고 길게 터치하면 다음 곡으로 넘기는 등 손쉬운 제어가 가능하다.

착용감이 우수해 장시간 사용도 문제없다.
다양한 이어팁이 제공되어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이어팁이 제공되어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이어버드는 완충 기준으로 약 7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이는 코드리스 이어폰치고는 제법 긴 편이다. 착용감도 긴 재생시간에 걸맞게 편안한 편이며, 무게도 한 쪽당 6g으로 매우 가볍다. 또한, 6종의 다양한 이어폰 팁이 동봉되어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통화 품질도 제법 빼어났다. 이는 마이크가 이어버드 드라이버 쪽이 아닌 ‘줄기’의 하단에 위치하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덕분에 마이크와 입 사이의 거리가 짧아져 사용자의 음성이 더욱 깔끔하게 전달된다.

IPX5 등급의 생활 방수가 지원된다.
IPX5 등급의 생활 방수가 지원된다.

IPX5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도 더해졌다. 따라서 땀이 많이 나는 이들도 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GmPodsTWS1는 짧은 지연시간을 지녀 모바일 게임을 자주 즐기는 게이머라면 매력적으로 다가올 제품이다. 또한, 게이밍 이어폰이 아닌 이어폰 자체로 보아도 기본기가 제법 탄탄하기 때문에 음악 감상과 통화용으로도 무난하다. 다용도로 활용할 코드리스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을 고려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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