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를 위한 고품질 USB 마이크, 제닉스 TITAN STUDIO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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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를 위한 고품질 USB 마이크, 제닉스 TITAN STUDIO PRO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0.08.1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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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영상 콘텐츠의 후시 녹음이나 보컬 녹음, 인터넷 방송 등에는 주로 USB 방식의 마이크가 사용된다. USB 마이크가 이러한 용도로 선호되는 이유는 일반적인 마이크와 달리 별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없이 USB 연결만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USB 마이크는 하나의 제품만으로 다양한 OS를 오가며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녔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USB 방식의 마이크 ‘TITAN STUDIO PRO(이하 타이탄 스튜디오)’는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기업인 제닉스가 출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일반적인 USB 마이크처럼 연결과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단일지형성 패턴과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튜디오급 고품질 녹음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폴라 패턴

카디오이드

샘플 레이트 및 비트 레이트

최대 96kHz / 최대 24bit

주파수 응답

20Hz - 20kHz

운영 체제

PS4, Windows 7 ~ 10

구성품

마이크, 360도 볼 헤드, 스탠드, USB 케이블

아웃풋 단자

USB type C

크기 및 무게

114x54x172mm/마이크 209g, 스탠드 159g

 

목소리를 선명하고 깔끔하게

LED의 상태를 통해 단일지향성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구분할 수 있다.
LED의 상태를 통해 단일지향성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구분할 수 있다.

타이탄 스튜디오는 단일지향성 패턴을 지원하는 마이크다. 타이탄 스튜디오는 마이크의 측면과 후면의 픽업을 감소 시켜 단일 방향으로 사운드를 집중하는 방식으로 단일지향성을 구현했다.

단일지향성 방식을 채택한 만큼 소리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듣기 싫은 하울링 현상과 반사음도 방지한다따라서 녹음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변 소음은 최대한 줄이고 목소리에 집중하여 더 선명하고 깔끔한 녹음이 가능하다. 이는 게임 방송, 음성 채팅은 물론이고 영상 편집 단계에서의 후시 녹음용으로도 적합하다.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되는 점에도 주목하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마이크의 버튼을 짧게 눌러 파란색 불이 깜빡이면 작동한다. 이후 10cm 정도 거리에서 녹음을 진행하면 공사소음이나 음악 등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비교적 깔끔한 결과물을 담아낼 수 있다.

 

추가 구매 없이 바로 사용하는 마이크

스탠드와 볼 헤드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구매 없이 마이크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다.
스탠드와 볼 헤드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구매 없이 마이크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다.

타이탄 스튜디오는 제품 단품에 동봉된 구성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다. 연결법도 아주 간단하다. 스탠드와 본체를 결합한 뒤 USB Type-C 포트를 통해 연결만 하면 사용 준비가 끝난다.

특히, 별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없어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전원 공급과 데이터 전송이 하나의 USB 케이블만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다. 레코딩과 모니터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3.5mm 오디오 포트가 제공되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3.5mm 오디오 포트는 사운드 지연이 없기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 용도로도 충분하다.

볼 헤드를 사용하면 원하는 각도로 마이크를 조절할 수 있다.
볼 헤드를 사용하면 원하는 각도로 마이크를 조절할 수 있다.

제품에 동봉된 스탠드도 제법 퀄리티가 좋다. 볼 헤드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원하는 각도로 고정 시킬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마이크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는 것이 돋보인다.

 

다양한 OS와 호환성을 갖췄다

스탠드와 본체의 무게를 합치면 약 374g에 달한다. 기기를 오가며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수준이다.
스탠드와 본체의 무게를 합치면 약 374g에 달한다. 기기를 오가며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수준이다.

타이탄 스튜디오는 다양한 OS와의 호환성을 갖춘 USB 마이크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윈도우 7부터 윈도우 10까지는 물론이고 콘솔 게임기인 PS4에서도 작동한다. 하나의 기기로 PC에서의 녹음은 물론 콘솔 게임용 마이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macOS에서도 정상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acOS에서도 정상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스펙 시트에는 표시되지 않은 부분이지만 macOS에서도 정상 인식하며, 녹음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맥북 프로 132020에 연결해 이를 테스트해봤는데, 별도의 설치 없이도 연결 직후 마이크가 정상적으로 인식됐다. 녹음 결과물 역시 맥북 프로의 내장 마이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목소리를 깔끔하게 담아냈다.

 

마치며

타이탄 스튜디오는 별도의 장비 구매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USB 마이크다. 상황에 따라 단일지향성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쉽게 오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과 녹음이 동시에 가능한 점도 인상적이다. 또한, 윈도우는 물론이고 macOS까지 폭넓은 OS 호환성을 갖춘 점도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USB 마이크를 찾는 이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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