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도 되는 중고생 교육용 인강용 노트북, LG전자 울트라PC 14U390-ME1TK 노트북랜드이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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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도 되는 중고생 교육용 인강용 노트북, LG전자 울트라PC 14U390-ME1TK 노트북랜드이십일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8.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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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2020년은 자라나는 중고생에게 유달리 힘든 한 해다. 코로나19(COVID-19) 때문에 1학기 개학이 지연되더니 급기야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강의를 듣기 위해 필요한 인강용 노트북을 구하느라 애를 써야 했다.

앞으로도 인강용 노트북은 중고생은 물론 초등학생에게도 필수품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학교 교육에 디지털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초중고 전체 교실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100% 구축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할 때 인강용 노트북을 더 많이 활용하게 될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대학생은 물론 중고생도 공부에 활용할 인가용 노트북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고생이 사용하기 알맞은 성능과 편의성을 지닌 인강용 노트북이 등장했다. 바로 LG전자 울트라PC 14U390-ME1TK 노트북랜드이십일(이하 14U390-ME1TK)이다. 이 인강용 노트북은 윈도우 10이 기본 탑재됐을 뿐만 아니라 문서 작성, 인강 등에 최적화된 성능도 지니고 있다.

 

제원

CPU: 인텔 셀러론 N4100 1.10GHz(4MB 캐시, 최대 2.4GHz)
RAM: 4GB DDR4 2400MHz
그래픽: 인텔 UHD 그래픽스 600
저장장치: 64GB eMMC + M.2 SSD 슬롯 + HDD 슬롯
화면: 14인치(35.5cm) HD(1366x768) LCD 디스플레이
배터리: 평판형 리튬폴리머
OS: 윈도우 10 S 모드
네트워크: 802.11ac(2X2), 최대 1.73Gbps(기가 와이파이), 블루투스, LAN 10/100
I/O: 헤드폰 출력(콤보), USB 3.0 x1, USB 2.0 x2,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HDMI, DC-in, RJ45, 슬림 켄싱턴 락
입력장치: 풀 사이즈 79키 키보드, 클릭패드(스크롤&제스처 인식)
오디오&사운드: HD Audio, 스테레오 스피커(1.5W x2)
웹캠: HD웹캠
색상: 화이트
크기/무게: 337(W)x233(D)x16.5(H)mm/약 1.45g
가격(7/30, 인터넷 최저가): 약 439,000원

깔끔한 화이트 컬러 디자인이 돋보인다.
큼직큼직한 키가 돋보이는 풀사이즈 키보드와 클릭패드가 탑재됐다.
측면에는 HDMI 포트가 있어 TV, 모니터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적합한 윈도우 10 S 모드 탑재

노트북을 구매할 때 OS 미설치 제품을 구매할 경우 사용자가 윈도우 OS를 직접 설치해야 한다.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한다면 OS 설치 과정 자체가 영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만일 불법유통 윈도우를 설치할 경우 사용 도중 오류가 발생하거나 악성코드, 해킹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14U390-ME1TK를 설치하면 이런 걱정이 없다. 이 14인치 노트북은 생산단계에서 윈도우 10 정품을 탑재했기 때문에 전원만 켜면 바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와의 윈도우 호환성 검증을 거치기 때문에 안정성도 좋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든 백신 솔루션과 주기적인 보안 업데이트도 제공된다.

14U390-ME1TK에 탑재된 윈도우 10은 조금 특별하다. 윈도우 10 S 모드가 적용된 것이다. 윈도우 10 S 모드는 윈도우 내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만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핏 보면 대단히 불편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고생 노트북이라는 걸 감안하면 의외의 장점이 될 수 있다. 기껏 공부하라고 노트북을 사 줬더니 리그 오브 레전드나 오버워치나 하고 있으면 부모 입장에서 속이 탈 것이다. 윈도우 10 S 모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만 설치 가능하니 아이들이 게임에 한 눈 파는 걸 막을 수 있다.

윈도우 10 S 모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만 실행할 수 있다.
윈도우 10 S 모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만 실행할 수 있다.

물론 너무 불편할 때는 일반적인 윈도우인 윈도우 10 Home으로 바꿀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S 모드에서 나가기'를 다운받은 다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윈도우 10 Home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한번 윈도우 10 Home으로 전환한 이후에는 다시 S 모드로 바꿀 수 없으니 주의하자.

윈도우 10 Home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윈도우 10 Home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 플레이 가능

'마인크래프트'는 2020년 5월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비디오 게임이다. 네모난 블록으로 만들어진 오픈월드 환경에서 내 마음대로 집을 짓거나 보스를 잡을 수 있어 플레이 자유도가 대단히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도티나 양띵, 악어와 같은 마인크래프트 전문 크리에이터, 스트리머도 아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4U390-ME1TK는 이런 마인크래프트가 기본으로 설치된 노트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내 라이브러리'에 들어간 다음 '장치에 포함'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10 스타터 컬렉션이 내장되어 있다. '받기'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스토어에 로그인된 계정에 귀속되며, 귀속된 게임은 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단 PC사용자 등록 후 180일 이내까지만 무료 설치되니 주의하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마인크래프트를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마인크래프트를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레고 블럭을 연상시키는 3차원 공간에서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레고 블럭을 연상시키는 3차원 공간에서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잠깐! 마인크래프트도 결국은 게임 아니냐고? 맞다. 정확히는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는 게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 중인 'Code Connection for Minecraft'를 추가 설치하면 방과 후 수업에서 배웠던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의 코딩을 집에서도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주 알맞은 노트북이라 할 수 있겠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Code Connection for Minecraft를 다운받으면 마인크래프트를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면서 코딩도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실속 있게 구성된 사양

14U390-ME1TK에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인텔 셀러론 N4100이 탑재됐다. RAM은 4GB DDR4 2400MHz를 채택했으며, 기본 저장장치는 64GB eMMC다. 아주 뛰어난 성능이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과제물 작성이나 인터넷 강의 청취 등에는 별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도 있다. 이 노트북은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트리플 저장장치 구조를 채택했기 때문에 HDD를 추가해 더 넓은 저장공간을 사용할 수도 있고, M.2 SSD를 장착해 더 빠른 속도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집에서 업그레이드하기가 불편하다면 미리 옵션으로 SSD/HDD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14U390-ME1TK는 매우 조용하다. 저전력, 저발열 프로세서를 채택해서 별도로 쿨링팬을 장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 도중 팬이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집중력 감퇴를 겪을 일이 없다. 인텔 AC9260 기가비트 무선랜을 탑재해서 기가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장점이다.

요즘 온라인 수업에 필수적인 웹캠도 기본 장착되어 있다. 노트북 화면 상단에 HD웹캠이 배치되어 있어서 온라인 강의에 원활히 참석할 수 있다. 추가로 웹캠을 구매할 필요도 없어지니 그만큼 돋이 굳는 셈이다.

인텔 셀러론 N410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인텔 셀러론 N410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하판을 개방하면 M.2 SSD나 HDD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하판을 개방하면 M.2 SSD나 HDD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들고 다니기 적합한 사이즈와 무게

코로나19가 지금보다 국내에서 더 확산되지 않는다면 아마 2학기 수업은 완전히 교실에서 진행될 것이다. 필요할 경우 노트북을 학교에 들고 가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2kg이 넘는 노트북을 들고 등교해야 한다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14U390-ME1TK는 다르다. 이 노트북의 크기는 337(W)x233(D)x16.5(H)mm로 무난하며, 무게도 1.45kg으로 일반 노트북에 비해 가벼운 축에 속한다. 교과서 1~2권 정도의 무게에 불과하니 자라나는 아이들도 쉽게 휴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무게는 1.35kg으로 측정됐다. 아이들도 들 수 있을 만큼 가볍다.
어댑터 무게도 158g으로 가볍다.

 

아이들의 눈을 보호해주는 디스플레이 기능 탑재

14U390-ME1TK에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HD(1366x768) 해상도의 14인치 LCD 디스플레이다. FHD 해상도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EBS나 메가스터디에서 인강을 듣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아이들의 눈을 보호하기 위한 리더 모드(Reader Mode)도 제공한다. 아이들이 장시간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다 보면 블루라이트(청색광) 때문에 눈에 피로가 쌓이기 쉬운데, 리더 모드를 적용하면 블루라이트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경감할 수 있다.

14U390-ME1TK로 EBS 인강을 청취했다. 강의를 듣는 데에 무리가 없을 수준의 화질이었다.
14U390-ME1TK로 EBS 인강을 청취했다. 강의를 듣는 데에 무리가 없을 수준의 화질이었다.
위쪽은 리더 모드 설정 전, 아래쪽은 리더 모드 설정 후의 화면이다. 화면의 청색광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위쪽은 리더 모드 설정 전, 아래쪽은 리더 모드 설정 후의 화면이다. 화면의 청색광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쉽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스마트폰에게 익숙한 아이들에게 노트북은 조금 낮설 수도 있다. 14U390-ME1TK는 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했다. 큼직한 키가 돋보이는 풀사이즈 82키 키보드는 타이핑 시 오타가 매우 적고, 클릭패드가 키보드 하단에 배치되어 있어 마우스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측면에는 USB 2.0 포트 2개를 비롯해 USB 3.0 포트 1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등이 배치되어 있어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을 더 간편하게 설정하고 사용 중 고민거리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LG 노트북 전용 소프트웨어도 마련했다.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 부모들도 LG Control Center에서 간편하게 컴퓨터 설정을 조절할 수 있다.

 

마치며

LG전자 울트라PC 14U390-ME1TK는 정품 윈도우 10 S 모드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서 전원만 켜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신뢰성도 높다. 보급형 노트북이지만 최소한의 선은 잘 지킨 사양 덕분에 인터넷 강의, 과제 작성은 물론 마인크래프트도 가능하며, 휴대성도 준수하다.

그래서 14U390-ME1TK는 4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적절한 사양과 구성을 갖추고 있어 실속 있고 합리적인 인강용 노트북이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사양의 가성비 노트북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14U390-ME1TK 제품 관련 문의는 LG전자 노트북 공식유통사 노트북랜드이십일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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