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엔진, 최신 버전 ‘Unity 2020.1’ 출시…직관적인 워크플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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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엔진, 최신 버전 ‘Unity 2020.1’ 출시…직관적인 워크플로 제공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0.07.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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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유니티 엔진의 최신 버전 ‘Unity 2020.1’을 출시했다. Unity 2020.1은 보다 직관적인 워크플로를 제공하고 제작 환경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 및 개선했다.

Unity 2020.1은 편의성을 향상하고 안전성을 강화를 통한 고성능 플랫폼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목표를 실현 가능하게 한다는 원칙하에 개발됐다. Unity 2020.1은 패키지 관리 디자인과 워크플로 및 툴, 그래픽 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신규 기능과 업데이트를 포함한다.

먼저 패키지 관리자 경험을 대대적으로 향상했다. 새로운 레이아웃과 아이콘 등 UI를 개선했으며, 디자인 업데이트로 편의성을 높이고 커스텀 패키지를 설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에디터 및 팀 워크플로는 툴셋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고 워크플로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는 동시에 작업의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도록 개선됐다.

프로그래머 툴 업데이트는 사용성 개선과 워크플로 안정화에 주안점을 뒀다. 버튼 하나로 릴리스 모드와 디버그 모드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네이티브 디버깅 기능이 추가되는 등 편의성을 향상했다.

2D 기능 및 아티스트 워크플로도 개선했다. 패키지 관리자로 버스트 컴파일러와 콜렉션 패키지를 설치해 2D 애니메이션 성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셰이프 메시 베이킹으로 메시 데이터를 수정과 동시에 저장하고 런타임 시 불러올 수 있다. 2D 물리 엔진의 위치 제약 설정을 개선하고 모든 2D 물리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샘플 프로젝트도 제공한다. 또한 시네머신 2.5 버전이 정식 패키지로 제공돼,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동적인 카메라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그래픽과 품질 확장 면에서는 유니버셜 렌더 파이프라인에서 카메라 스태킹을 사용해 여러 카메라의 출력을 중첩시킬 수 있게 되었다. CPU CPU 라이트매퍼의 샘플링이 개선되고 일반적인 라이트매핑 제작이 더 간편해졌으며, 라이트맵 쿠키 지원도 제공한다. 씬의 전역 조명에 영향을 미치는 오브젝트를 확인하거나 여러 씬에서 사용되는 조명 설정을 동시에 변경할 수도 있다.

플랫폼 지원 측면도 강화됐다. 새로운 입력 시스템이 정식버전으로 제공되어, 프로젝트 로직과 별개로 다양한 최신 커스텀 기기에 액션을 바인딩할 수 있다. AR 파운데이션에서 유니버셜 렌더 파이프라인을 공식 지원하며, ARKit, ARCore, 매직리프, 홀로렌즈 지원 기능도 개선했다. 간소화된 UI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활성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2019.3부터 지원해온 차세대 엑스박스(Xbox) 및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개발도 계속된다.

더불어 에디터에 HDR(High Dynamic Range) 디스플레이 지원을 추가해, HDR이 지원되는 디바이스용 빌드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광범위한 컬러와 밝기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유니티는 개발사 루디크(Ludiq)에게서 Bolt 비주얼 스크립팅 에셋을 인수, 유니티 엔진에 통합해 모든 유니티 사용자들이 Bolt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Bolt는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 게임이나 앱의 로직을 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비주얼 스크립팅 에셋으로 사용자에게 탁월한 비주얼 스크립팅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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