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치정보, 한국형 위치정보 단말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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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치정보, 한국형 위치정보 단말기 출시
  • PC사랑
  • 승인 2006.12.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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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위치정보 기간통신사업자인 한국위치정보(www.lbskr.com, 대표이사 곽치영)가 19일, 한국형 차량 위치정보 단말기(모델 명: KV-300)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위치정보가 자체 개발한 지상파 LBS(Location Based Service:위치 기반 서비스) 모듈을 장착한 이 단말기는 고층 빌딩이 밀집되어 있고 산이 많은 한국지형에 적합하도록 개발되었다.

100여 회에 걸친 필드 테스트를 통해 지난 10월에 자체 개발한 단말기 모듈과, 이를 이용한 차량 관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번에 출시한 이 제품은 위치추적, SOS 호출, 안심 존(Zone), 도난 방지 기능 등 위치추적 서비스의 정확도를 향상시켰음은 물론 내년부터 국내 모든 차량에 장착이 의무화되는 OBD(On Board Diagnostics, 자가진단장치) 단자를 이용한 사고 유무 점검 기능과 보조 배터리 기능이 추가돼 더욱 안전한 차량 운행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고유무점검기능은 차량속도, RPM 등 OBD신호를 통해 해당 차량의 사고유무를 파악하는 것으로 사고시 즉각 관제센터에 연락이 가능해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는 경우나 사고초기 대응이 어려운 여성운전자의 경우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보조 배터리 기능은 차량 배터리를 통해 충전되는 이 제품의 배터리가 방전 혹은 전원이 임의로 차단되어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지난 9월, 수도권 지역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량 대상 지상파 위치정보 서비스인 ‘마이폴(Mypol)’ 서비스를 시범 실시해온 한국위치정보는 이번 한국형 차량 단말기 추가 모델 개발로 차량, 오토바이 운전자 보호 및 차량 관리 서비스 등 지상파 위치 정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위치정보의 기술본부 정종원 본부장은 "이번 한국형 차량 단말기 개발로 지금껏 이스라엘이 주도하던 지상파 LBS 단말기 개발의 주도권이 국내로 넘어왔다고 자신한다"며, "앞으로도 위치정보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편리한 부가 서비스 기능을 채용한 신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의 설치는 한국위치정보에서 지정한 장착점에서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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