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샤오미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개최된 온라인 신제품 공개 간담회에서 5G 스마트폰 '미 10 라이트 5G(Mi 10 Lite 5G)'를 17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451,000원이다.
미 10 라이트 5G는 6.57인치 AMOLED 트루컬러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765G AP를 탑재한 5G 스마트폰이다. RAM은 6GB, 저장용량은 128GB다.
후면 카메라는 48MP 메인 카메라와 8MP 120도 초광각 카메라, 2MP 매크로 카메라, 2MP 뎁스 센서의 쿼드 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 카메라는 16MP로 인물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전후방 동시녹화 기능을 지원하며, 브이로그 모드로 빠르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은 4,160mAh로, 최대 2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해 한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3.5mm 헤드폰 잭을 지원하며, 에어컨이나 TV 등의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잇는 IR 블래스터 기능도 보유했다. 무게는 192g, 두께는 7.8mm이며 색상은 코스믹 그레이 단일 컬러로 출시된다.
미 10 라이트 5G 사전예약은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미코리아몰, SK텔레콤 T다이렉트샵 등에서 진행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20,000mAh 고속충전 무선배터리와 미밴드 4, 미 스마트 체중계 3종 세트를 제공한다. 미 10 라이트 5G는 통신사향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홍미노트 9S를 출시해 국내 판매 경로를 넓혔고 샤오미 제품에 대한 접촉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샤오미는 2020년을 '5G 대중화'의 해로 삼아 한국에 미10 라이트 5G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샤오미는 스마트폰 이외에도 7월 중 가성비 무선 이어폰 '미 에어닷S(21,900원)', '스마트 스탠디 선풍기 프로(99,000원)', '미 스마트 홈캠 360° 1080p(39,900원)' 등도 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