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으로 담는 여행의 야망, 엠비치오넴 카메라 가방 ‘모멘토’
상태바
순간으로 담는 여행의 야망, 엠비치오넴 카메라 가방 ‘모멘토’
  • 김찬희 기자
  • 승인 2020.07.01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김찬희 기자] 포토그래퍼들에게 가방은 카메라 장비만큼이나 중요하다. 소중한 카메라와 렌즈들을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며 이동이 자유로워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전, 파티션, 용량, 디자인 등 고려해야할 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인터넷에 ‘카메라 가방’만 검색해도 결과물이 수백 가지가 나와 도무지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지기 십상이다.

여정을 기록하는 세계지도 배낭으로도 유명한 엠비치오넴에서 디테일한 연구 끝에 포토그래퍼들이 오로지 촬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디자인마저 놀라운’ 여행자의 카메라 가방 모멘토를 개발했다. 이미 수많은 포토그래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카메라 가방 끝판왕, 모멘토를 VDCM이 만나보았다.

 

촬영 | 김찬희 기자

모델 | Bruce Dickie @maxbruce999

 

 

Momento

“여행자여, 야망을 품어라” 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엠비치오넴은 5대양 6대주를 누비고자 하는 여행자의 야망을 담은 가방들을 제작하는 브랜드다. 이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모멘토(Momento)’는 여행하며 소중한 순간을 담자는 의미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인 300만원의 800%를 달성, 누적 펀딩금액만 2억 5천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디자인과 기능성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포토그래퍼들을 위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순간을 담다

군더더기를 뺀 깔끔한 외관의 모멘토는 바깥부분에 하나의 수납공간과 허리 벨트부분에 렌즈캡이나 메모리 카드 등을 담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가 있다. 불필요한 부분과 무게를 줄여 부담을 덜고 카메라 백팩의 본질과 핵심 기능에만 집중한 것이다. 또한, 순간을 담고자 하는 ‘모멘토’ 답게 가방을 멘 채로 손쉽게 카메라를 꺼낼 수 있도록 오른쪽 아래에 엑세스 커버를 달아 촬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도와준다.

기존의 많은 가방들이 카메라 가방을 내려놓거나 고정시키고 트렁크 부분을 통째로 열어서 카메라를 꺼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반면에 모멘토는 한 쪽 어깨에 멘 채로 왼손으로 엑세스 커버를 열어 카메라를 꺼내는데 5초도 채 걸리지 않아 순간을 손쉽고 신속하게 캡처하기 수월하다.

 

안전함을 담다

마찰에 강하고 발수력이 좋은 나일론 카보네이트(Nylon Carbonate) 소재를 메인원단으로 선정해 야외촬영, 특히 도시의 구조물이나 모래 자갈 등의 자연 환경에서의 손상을 방지하고 있다.

가방의 안 쪽, 장비를 직접적으로 보호하는 공간에는 메쉬 커버를 더해 안정성을 높였다. 카메라 가방을 갑자기 열거나 이동하면서 열 때 의도치 않게 장비들이 쏟아져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메쉬 커버는 장비의 낙하와 장비들간의 충돌로 인한 손상을 예방한다. 이는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지퍼를 끝까지 빼 탈착하여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안에는 메인 파티션 3개, 서브 파티션 7개, 메인 카메라 커버 1개, 총 11개의 파티션이 장비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안전하게 지켜준다. 모든 파티션은 벨크로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실용성을 담다

11개의 파티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이즈의 내부 수납공간을 구성했다. 태블릿, SD카드 등을 각각 구분해서 보관할 수 있고, 모든 내부 수납공간의 지퍼에 밴드커버를 부착해 반대편에 맞닿은 카메라를 지퍼 손잡이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노트북은 15인치까지, 맥북의 경우 16인치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가방 윗쪽에 달린 손잡이는 견고하지만 탄력이 있는 고무 소재로 제작됐다. 손 모양에 맞게 구부러져 안정감이 있고 편안하게 들고다니거나 걸어놓을 수 있다. 가방의 뒷판에는 통기성과 쿠션감이 강한 에어메쉬를 활용해 무거운 장비를 많이 담아도 어깨와 허리에 피로감이 쉽게 쌓이지 않게 설계했다. 또한 특수 소재와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덕에 1.43kg이라는 놀라운 무게를 자랑한다.

가방에 쓰인 지퍼와 버클은 각각 YKK지퍼와 우진 플라스틱 버클을 적용했고 허리의 웨이스트 벨트는 가방 안쪽의 벨크로로 탈착이 가능하다. 레인커버가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있어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모델명 모멘토(Momento)
색상 블랙
재질 나일론 카보네이트(Nylon Carbonate)
사이즈 외부: 31(W)x17(D)x45(H)cm / 내부: 29(W)x14(D)x42(H)cm
무게 허리벨트 탈착 : 1.43kg / 허리벨트 부착 : 1.57k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