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으로 만나는 허니콤 타공 마우스, 제닉스 타이탄 G 에어 무선 게이밍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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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으로 만나는 허니콤 타공 마우스, 제닉스 타이탄 G 에어 무선 게이밍 마우스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0.06.18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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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무선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저전력 광센서가 등장함에 따라 무선 게이밍 마우스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과거 무선 게이밍 마우스가 극복해야 할 벽으로 여겨졌던 불안정한 연결성과 짧은 배터리 지속 시간은 이제는 옛말이 됐다.

하지만 이외에도 무선 게이밍 마우스가 넘지 못한 ‘무게’라는 이름의 벽이 여전히 존재한다. 무선 게이밍 마우스에는 전원 공급을 위한 배터리와 무선 송수신을 위한 부품이 추가로 탑재돼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유선 제품보다 무거워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시장에 출시된 무선 게이밍 마우스들은 무거운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100g 이상의 제품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심지어 130g에 달하는 제품도 있을 정도다. 일부 제조사가 70g대의 초경량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하긴 했으나 이러한 제품들은 약 2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에 출시되어 지갑을 쉽게 열기 어렵다.

제닉스는 이 점에 착안해 64,900원에 70g대 초경량 무게를 실현한 ‘타이탄 G 에어 무선 게이밍 마우스(이하 타이탄 에어 무선)’을 출시했다.

 

당신에게 자유를 선사할 게이밍 마우스

타이탄 에어 무선은 smartPC사랑 2월호에서 소개한 바 있는타이탄 G 에어 게이밍 마우스(이하 타이탄 에어)’의 무선 버전이다. 참고로 타이탄 에어는 허니콤 타공이 더해져 통기성과 가벼운 무게로 마우스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친 제품이다.

타이탄 에어 무선은 팜 그립에 가장 최적화된 마우스다.

타이탄 에어 무선과 타이탄 에어는 사이드 타공의 유무를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외관을 지녔다. 테스트를 위해 타이탄 에어 무선을 직접 잡아보니 타이탄 에어처럼 팜 그립이 가장 편했고 클로 그립과 핑거 그립으로도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오버워치’를 즐겨보니 유선 마우스 급의 응답속도와 쾌적함이 돋보였다.

이어서 타이탄 에어 무선으로 오버워치를 즐겨봤다. 허니콤 타공의 통기성과 74g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무선 편리함이 더해지니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플레이 도중 연결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PAW 3335 광센서가 탑재된 덕에 FPS 장르도 문제없이 소화해냈다. 또한, 유선 버전인 타이탄 에어와 번갈아 가며 테스트해 봐도 무선 연결로 인해 발생하는 딜레이를 체감할 수 없었다.

타이탄 에어 무선에는 위아래가 동일한 USB Type-C 포트가 적용됐다.
타이탄 에어 무선에는 위아래가 동일한 USB Type-C 포트가 적용됐다.

사용자 편의성도 제법 쾌적한 편이다. 위아래가 동일한 USB Type-C 포트로 충전과 유선 연결이 진행되기 때문에 어두운 게이밍 룸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 연결을 위한 젠더도 제공된다.

타공이 없는 팜 커버도 함께 동봉된다. 필요에 따라 팜 커버를 교체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타공이 없는 팜 커버도 함께 동봉되는데, 이를 타이탄 에어 무선을 사용하지 않을 때 장착해두면 먼지의 유입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참고로 팜 커버는 자석 방식으로 교체 가능하기 때문에 교체 과정도 상당히 손쉬운 편이다.

제닉스는 타이탄 G 에어의 버튼, 팜 커버의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키트도 별도 판매 중에 있다.
커스터마이징 키트를 활용하면, 타이탄 G 에어 무선을 새로운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키트를 활용하면, 타이탄 G 에어 무선을 새로운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닉스는 동봉된 미타공 팜 커버외에도 마우스의 버튼과 팜 커버의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키트도 별도 판매 중에 있다. 이 키트를 활용하면, 마우스를 질리지 않고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색상은 민트, 레드, 오렌지 3종이다.

별도 판매 중인 '타이탄G 시리즈 호환 그립 피트 세트'도 타이탄 G 에어 무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타이탄 G 에어 무선에는 측면 타공이 없기 때문에 사이드 그립을 장착할 수 있다.

5000원에 별도 판매 중인 '타이탄G 시리즈 호환 그립 피트 세트'도 타이탄 G 에어 무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타이탄 G 에어 무선에는 측면 타공이 없기 때문에 사이드 그립을 장착할 수 있으며, 마우스 바닥에 부착하는 브레이킹 피트도 호환된다.

 

믿고 쓰는 타이탄 G

무선 게이밍 마우스임에도 화려한 RGB LED가 더해졌다.
무선 게이밍 마우스임에도 화려한 RGB LED가 더해졌다.

타이탄 에어 무선에는 기존 타이탄 G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우선 최대 1,670만 색상을 표현하는 RGB 효과가 지원된다. RGB는 마우스 하단과 휠, 타이탄 로고에 적용됐으며, 마우스가 미작동 시 자동으로 LED가 꺼지기 때문에 완충 후 최대 7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낙하산 줄에도 사용되는 파라코드 케이블이 제공된다.

동봉되는 케이블은 낙하산 줄에도 사용되는 파라코드 재질로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 제품의 특성상 케이블을 연결할 일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파라코드 케이블이 동봉된 점이 인상적이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

타이탄 G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버튼의 할당이나 RGB 설정, 매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기존 타이탄 G 시리즈를 계승하는 부분이다.

고성능과 가벼운 무게, 그리고 가성비까지 겸비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찾고 있다면, 타이탄 G 에어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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