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AI 협의체 'GPAI'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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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AI 협의체 'GPAI' 공식 출범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6.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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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EU(유럽연합) 등이 참여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협의체 'GPAI(Global Partnership on AI)'가 15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GPAI 협의체가 15일 공식 창립되었다고 밝혔다.

GPAI는 인권, 포용성, 다양성, 혁신 및 경제성장에 근거하여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이슈를 다루는 국제적 다중이해관계자적 협의체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프랑스, 캐나다, 호주, 독일,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뉴질랜드 등 총 15개 창립회원이 함께 발족하였다.

GPAI 창립회원들은 동 협의체 창립과 함께 인권, 근본적 자유와 민주적 가치에 기반하여 책임성 있고 인간중심적인 인공지능의 발전과 활용을 지지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GPAI는 위 목표의 실현을 위하여 업계·시민사회·정부기관·학계 등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거버넌스, 미래의 일자리, 혁신과 상업화 주제의 전문가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단기적으로 코로나19(COVID-19)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오혜연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오성탁 본부장(한국정보화진흥원), 박성원 연구위원(국회미래연구원), 김경훈 센터장(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명순 AI 사업유닛장(SK)이 각 전문가그룹의 위원으로 참여·대응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인공지능은 디지털 시대를 새롭게 이끌고 있는 신기술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GPAI는 각국 전문가들이 함께 그 실천방안을 모색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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