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계 최초 ‘AR 안경’ 선보인다…8일부터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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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계 최초 ‘AR 안경’ 선보인다…8일부터 체험 가능
  • 조은혜 기자
  • 승인 2020.06.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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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미국 엔리얼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B2C형 AR(증강현실)글래스를 올해 3분기에 출시한다.

크고 무겁고 답답해 쓰기 불편했던 기존의 VR 기기와 달리 AR글래스는 안경을 쓰듯 착용할 수 있다. 무게도 88g에 불과하며, 안경처럼 투명한 렌즈라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함을 덜 느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6월 8일부터 전국 24개 매장을 시작으로 올 3분기 출시예정인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체험 매장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매장에서는 AR글래스를 직접 착용하고 360도 UX를 통해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100인치 이상의 화면으로 볼 수가 있다. 크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또한, 실제 공간에서 실감나는 AR 좀비 게임도 이용해 볼 수 있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앱을 배치해 멀티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AR글래스 온라인 앱 개발 세미나도 개최한다.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올쇼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무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세미나의 첫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가 출시하는 AR글래스에 대하여 소개한다. AR글래스의 콘셉트와 구성, 그리고 이를 통해 구현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하여 안내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R글래스를 활용하여 직접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SDK과 개발자 키트에 대해 안내한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기존 AR글래스는 높은 가격대와 무거운 무게, 콘텐츠의 한계로 인해 일반 고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한 '엔리얼 라이트'를 세계 최초로 B2C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중소개발사에게 LG유플러스가 상용화하는 AR글래스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직접 앱을 개발하여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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