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대부분의 게이밍 헤드셋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서라운드 사운드는 소리의 방향감까지 표현하는 기능인데, 이를 통해 적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슈팅 게이머에게 유용하다.
게이밍기어 전문 기업 제닉스가 출시한 STORMX GH3 게이밍 헤드셋(이하 STORMX GH3)도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STORMX GH3는 가상 7.1 채널을 지원해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을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고 40mm 대구경 드라이버를 탑재해 우수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를 위한 편의 기능을 담았다
STORMX GH3는 USB 방식의 게이밍 헤드셋이다. 하나의 케이블만 연결하면 플러그 & 플레이가 지원돼 전원 공급과 사용 준비가 완료된다. 따라서 2개의 3.5mm 오디오 잭을 연결한 뒤, 가상 사운드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해야만 입체 음향이 지원되는 일부 게이밍 헤드셋보다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팀원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해야 할 마이크는 플렉시블 구조로 제작됐는데, 마이크를 구부려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위치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마이크는 헤드셋 케이블에 장착된 리모트 컨트롤러로 손쉽게 음소거할 수 있다. 덕분에 게임 중 갑자기 통화를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마이크를 빠르게 끌 수 있다.
헤드셋 측면은 블랙 컬러에 STORMX 로고가 심플하게 더해진 형태다. 이 로고에는 특별한 기능이 더해졌다.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STORMX 로고에 은은한 RGB 조명이 들어오는 기능이다.
소리의 품질을 좌우할 드라이버는 40mm 대구경 네오디뮴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소리를 청음해보니 탁월한 저음역 표현이 인상적이다. 또한, 가상 7.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도 제공돼 게임에 더욱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우수한 착용감의 경량향 헤드셋
STORMX GH3는 장시간의 게임 플레이에도 적합한 우수한 착용감을 지녔다. 무게는 329g에 불과하며, 사용자의 머리 크기에 맞게 헤어 밴드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정수리와 헤어 밴드가 닿는 곳에는 쿠션이 장착돼 압박감도 적다.
슈팅 게임의 즐거움을 더해줄 우수한 착용감의 게이밍 헤드셋을 찾고 있다면 제닉스 STORMX GH3를 고려해도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