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고성능 노트북, 주목할 요소는 APU와 OLED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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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고성능 노트북, 주목할 요소는 APU와 OLED 패널
  • 김희철 기자
  • 승인 2020.04.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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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0)에서 인텔, AMD가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인텔은 코멧레이크 기반의 10세대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를, AMD는 Zen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한 라이젠 H시리즈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AMD의 차세대 APU 라인업이다. AMD는 최대 8코어, 16스레드의 라이젠 4000 시리즈를 선보였다. 라이젠 4000 시리즈는 게이밍 및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H, 휴대성과 전력 효율을 갖춘 U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나뉜다.

성능도 아주 뛰어나다. 라이젠 4000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이며 저전력 제품군에 탑재되는 라이젠9 4900HS는 벤치마크 테스트로는 코어 i7-9700K보다 더 뛰어나다. 이는 모바일 프로세서 최초로 7nm 기반 젠2 아키텍처로 개발되었기에 가능했다.

고성능 노트북 시장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탑재다. OLED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로 LCD를 대체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 받고 있다.

OLED는 자체발광 소자라 뚜렷한 화질,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특히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아 명암비, 색 재현력, 응답 속도가 LCD 대비 더 우수하다.

이에 맞춰 고성능 노트북에도 OLED가 탑재되고 있다. ‘기가바이트(GIGABYTE)’의 ‘뉴에어로 15 OLED' 노트북 시리즈를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해당 노트북은 2kg의 가벼운 중량에 업그레이드된 쿨링 시스템, 세련된 디자인, 차세대 기술 등을 갖춰 고성능 작업에 최적화됐다.

뉴에어로 15 OLED 노트북은 고해상도 OLED 패널 등을 탑재함에 따라 엔비디아 스튜디오 기반의 RTX 스튜디오에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주요 사양은 CPU 코어 i7-9750H, 코어 i9-9980HK 두 종류로 나뉜다. VGA는 지포스 GTX 1660Ti, 지포스 RTX 2060, 지포스 RTX 2070(Max-Q), 지포스 RTX 2080(Max-Q) 네 종류로 구성됐다.

기가바이트의 뉴에어로 15 OLED 노트북은 4K UHD 해상도, 베사 인증 디스플레이HDR 400을 지원하는 삼성 AMOLED 패널을 탑재했다.

색 영역은 DCI-P3 100%(영상업계 표준 색영역)를 만족해 사진·영상 작업 용도에 적합하다. 공장 출고 시 패널 당 개별적으로 X-Rite 팬톤 인증을 획득한다는 점, 울트라 씬 베젤(3mm) 적용으로 뛰어난 화면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점, 썬더볼트 3로 외장 SSD 등을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 쿨링 솔루션을 탑재해 과부하 성능 저하 문제를 차단함으로써 게이밍 노트북 뿐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 업무 수행용으로도 최적의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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