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그램15, LG전자 2020 그램15 15Z90N-HA76K 티앤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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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그램15, LG전자 2020 그램15 15Z90N-HA76K 티앤티정보
  • 김희철 기자
  • 승인 2020.03.3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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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2020년 LG전자의 주력 노트북 제품군은 2020 그램15다.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인 10nm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 DDR4 3200MHz 메모리, NVMe SSD 등 아주 빠르고 쾌적한 사용 환경을 보장한다.

그렇다면 그런 그램15의 플래그십 제품은 어떨까? 그램15 중 가장 빠른 속도와 가장 뛰어난 내장 그래픽 성능을 갖췄고, 터치 스크린도 지원된다. 이와 같은 특징으로 강력한 휴대성과 성능까지 갖춘 노트북을 원하는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잘 어울린다.

클라이언트를 만날 때 쉽게 휴대할 수 있고, 고성능 덕분에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퇴근 후에는 편한 자세로 소파에 기대어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3200MHz 메모리와 고성능 내장 그래픽으로 온라인 게임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제원

디스플레이 – 터치 IPS LED FHD 디스플레이(1920x1080)
웹캠 – HD 웹캠
CPU – 10세대 인텔 코어 i7-1065G7
CPU 클럭 – 1.3GHz
터보부스트 – 최대 3.9GHz
인텔 스마트 캐시 – 8MB
메모리 – 16GB DDR4 3200MHz(8GB x2)
그래픽 –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스
그래픽메모리 – 내장형
오디오&사운드 – HD 오디오, DTS:X 울트라, 스테레오 스피커(1.5W x2)
키보드 – 백라이트 키보드 풀사이즈 97키(숫자키 포함)
터치패드 – 터치패드
파워 – 48W
배터리 – 리튬 이온 배터리(80Wh)
무게 – 약 1132g
네트워크 – 인텔 와이파이 6 AX201 최대 2.4Gbps, 블루투스, 기가비트랜(랜젠더 별매)
포트 – 헤드폰 출력, USB 3.1 x3, USB type-C(USB 3.1 x1), HDMI, 썬더볼트 3(over USB Type-C), DC-in, UFS(마이크로 SD 겸용) PC 카드 슬롯

 

성능과 휴대성과 편의성이 모두 최상위권이다

LG전자 2020 그램15 15Z90N-HA76K(이하 그램15 15Z90N-HA76K)는 인텔 10세대 아이스레이크 코어 i7-1065G7을 탑재했고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15.6형 노트북이다. 2020 그램15 중에서는 플래그십 제품에 해당하며, 전작에 해당하는 2019 그램15보다 체감 성능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내장 그래픽 성능이 제대로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상승했다.


CPU인 코어 i7-1065G7은 10nm 아이스레이크 제품 중 성능과 내장 그래픽이 가장 뛰어나다. DDR4 메모리도 16GB(8GB x2) 듀얼 채널 구성이며 저장장치도 NVMe SSD로 기존 SATA3 SSD보다 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


휴대성은 그램이라는 이름답게 아주 가볍다. 약 1132g으로 1kg 초반이라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16:9 해상도의 15.6형 제품이라 휴대하기도 아주 쉬운 편이다. 백팩에도 쉽게 수납할 수 있다. 편의성 또한 터치스크린 덕분에 그램15 중 가장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15.6형 노트북으로 전작 대비 크기가 3mm 줄어들었다.
풀사이즈 배열로 우측 숫자키가 있어 생산성 작업에 적합하다.
노트북 두께는 대략 18mm 정도로 측정된다.

 

크기가 줄었고 배터리가 늘어났다

2020 그램15는 크기가 줄어들었는데 배터리 용량은 상승했다. 2019 그램15는 힌지가 양쪽 날개 부분에 있었는데, 2020 그램15는 힌지를 중앙에 숨겼다. 덕분에 크기를 3mm 줄일 수 있었다. 실질적으로 휴대성이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80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2019 그램 15도 72Wh 대용량 올데이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비슷한 무게에 그보다 8Wh 상승한 배터리가 탑재된 것이다. 추가로 미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인증(충격, 염무, 저압, 진동, 저온, 고온, 먼지)을 받아 내구성이 뛰어나며, 원터치 지문 인식 시스템을 갖췄다. DTS:X 울트라 사운드도 탑재됐다.

또한 그램15 15Z90N-HA76K는 썬더볼트 3(USB Type-C 포트)를 갖춰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USB-PD 충전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5V 2A 이상의 충전기·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 된다. 반대로 스마트폰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충전기를 포함한 무게는 1.3kg이다.
그램15 15Z90N-HA76K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80Wh 올데이 배터리,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스.
측면 포트는 헤드폰 출력, USB 3.1 x3, USB type-C(USB 3.1 x1), HDMI, 썬더볼트 3(over USB Type-C), DC-in, UFS(마이크로 SD 겸용) PC 카드 슬롯을 갖췄다.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의 편의성을 판단할 때 터치스크린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예를 들어 퇴근 후 편하게 누운 상태에서 노트북을 사용한다고 가정해 보자. 해당 상황에서 터치가 지원되지 않는 노트북은 키보드와 터치패드로 조작해야 한다.

누워서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또한 매우 불편하다. 즉 바른 자세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터치스크린이 지원되는 노트북이라면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나름대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화면 스크롤은 터치가 더 편하다. 핀치 투 줌(손가락으로 화면 확대) 기능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램15 15Z90N-HA76K는 모델명에 H가 들어간다. H가 들어간다는 것은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는 것을 뜻한다. 해당 제품의 터치스크린을 테스트해 봤는데,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윈도우 10 태블릿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데, 이렇게 변환하면 정말로 키보드와 마우스가 불필요하다. 즉 편안한 자세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퇴근 후 태블릿 모드로 변경하면 자유로운 자세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처럼 터치 키보드도 사용 가능하다. 물론 이 상태에서도 노트북 키보드로 입력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시 화면을 확대하려면 좌측 컨트롤 키를 누른 채로 마우스 휠을 윗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그러나 터치 스크린을 활용할 경우 손가락 두 개를 화면에 댄 뒤 넓혀 주기만 하면 된다. 이 점이 그램15 15Z90N-HA76K의 편의성이 뛰어난 이유다.

 

10세대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와 썬더볼트 3 및 와이파이6 기가인터넷

인텔 10세대 모바일 코어 프로세서는 10nm 아이스레이크, 14nm 코멧레이크로 나뉜다. 코멧레이크는 전작 위스키레이크와 제조공정이 14nm로 같아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아니다. 장점으로는 터보 부스트 속도가 아이스레이크 대비 높고, 6코어 모델(코어 i7-10710U)이 있다.

그런데 실사용 시에는 아이스레이크가 더 나은 점이 있다.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는 신공정인 10nm 기반으로 터보 부스트 속도는 코멧레이크보다 낮다. 하지만 내장그래픽 성능은 아이스레이크 쪽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더불어 썬더볼트 3 컨트롤러도 내장돼 4K 모니터 출력, 디바이스 충전, eGPU 연결 등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내장그래픽이 별도로 탑재되지 않는 초경량 노트북에는 아이스레이크가 좀 더 유리한 점이 있다.

이에 맞춰 그램15 15Z90N-HA76K에는 아이스레이크 코어 i7-1065G7가 탑재됐다. 내장그래픽이 강화됐기에 초경량 노트북인 그램15로도 게이밍 성능이 상당히 향상됐고, 썬더볼트3를 활용할 수 있어 편하다. 참고로 최신 규격인 Wi-Fi 6를 지원하는 인텔 AX201 칩셋도 탑재돼 무선 환경도 강화됐다.

코어 i7-1065G7은 4코어 8스레드에 기본 클럭 1.5GHz로 동작한다. 기본 클럭은 낮지만 성능은 절대로 낮지 않다.
CPU-Z 벤치마크로 4코어 4스레드 데스크톱 CPU인 코어 i5-7600K와 비교했다. 멀티 스레드는 코어 i7-1065G7이 높고, 싱글 스레드는 조금 낮지만 그래도 코어 i5-7600K에 근접한다. TDP 15W의 저전력 CPU가 이 정도의 성능이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NVMe SSD가 탑재돼 체감 속도도 빠르다. 윈도우 부팅 속도를 부트레이서를 통해 측정해 봤다. 윈도우 진입까지 14초, 데스크톱에서 안정화되기까지 15초가 걸렸다.
썬더볼트 3 단자와 USB PD 보조배터리를 연결해 노트북 충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완충 상태에서 배터리 절약 모드로 설정 시 11시간 45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표기됐다.

 

3200MHz 듀얼채널 메모리와 게임에 적합한 아이리스 플러스 내장그래픽

앞서 코어 i7-1065G7가 탑재된 그램15 15Z90N-HA76K은 내장그래픽 성능이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특히 프로세서 이름 마지막에 G7이 붙었는데, G 뒤의 숫자가 높아질수록 내장그래픽의 성능이 뛰어나다. G7이면 아이스레이크 중 가장 내장그래픽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한 가지 더 주목할 만한 점은 DDR4 3200MHz 메모리가 듀얼 채널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내장그래픽의 성능은 첫 번째로는 듀얼채널 구성 유무에 따라 바뀐다. 듀얼채널 구성 시 성능이 크게 상승한다. 그램15 15Z90N-HA76K는 8GB 온보드에 교체 가능한 메모리 슬롯에 8GB가 장착돼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메모리 클럭이다. 내장 그래픽의 게이밍 성능은 메모리 클럭이 높아질수록 상승한다. 그런데 3200MHz 정도면 어지간한 데스크톱 게이밍 메모리의 클럭이다. 거기에 G7이니 당연히 게이밍 성능이 크게 강화됐다고 볼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14(1920x1080, 스탠다드 랩톱 설정, 전체 화면), 스트리트 파이터 V(1280x720, 중간 옵션)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행해 보니 과거 인텔 내장 그래픽과 달리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내장 그래픽 성능이 뛰어난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스가 탑재됐다.
듀얼 채널 구성의 3200MHz 메모리가 탑재돼 내장 그래픽 성능을 기대해 볼 만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V 벤치마크를 실행했다. 옵션 타협 후 평균 60프레임에 가까워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14 벤치마크. 1920x1080 FHD 해상도에 스탠다드 랩톱 옵션이다. 결과는 상당히 높음이다. 전작 인텔 프로세서의 내장그래픽은 1280x720 HD 해상도 정도로 설정해야 스탠다드 정도가 나왔다. 즉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스 정도면 옵션 타협 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마치며

그램15 15Z90N-HA76K에 대해 알아봤다. 그램15 중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CPU 및 내장그래픽 성능이 인상적이었고, NVMe SSD가 탑재돼 체감속도도 빨랐다. 터치스크린도 탑재돼 편의성도 높았다.

업무 시간에는 강력한 성능으로 빠르게 일을 진행하고, 퇴근 후에는 터치스크린과 고성능 내장그래픽으로 여가 시간을 알차게 보낼 3040 직장인 독자에게 그램15 15Z90N-HA76K를 추천한다. 참고로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홈 64비트가 기본으로 탑재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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