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화웨이가 26일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P40'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P40, P40 프로, P40 프로+ 3종으로 구성된 P40 시리즈는 카메라를 대폭 개선했다. P40은 트리플 카메라, P40 프로는 쿼드 카메라를 후면에 탑재했으며, P40 프로+는 후면에 펜타 카메라를 채택했다. 세 모델 모두 최대 5,0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P40 프로+의 경우 10배 광학줌, 최대 100배줌 촬영을 지원한다.
AP는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의 최신 5G 통합칩인 '기린 990'을 탑재했고, RAM은 8GB다. P40 프로와 P40 프로+는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40W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4,200mAh 배터리도 탑재했다. P40은 6.1인치 화면에 3,8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P40 시리즈는 이번 시리즈처럼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 대신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MS)를 탑재했고, 자체 OS인 EMUI 10.1로 구동된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최신 스마트폰에 GMS를 탑재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P40과 P40 프로 색상은 블랙, 딥씨 블루, 아이스 화이트, 실버 프로스트, 블러시 골드 등 5가지이며, P40 프로+는 세라믹 블랙과 세라믹 화이트 2가지 컬러를 지원한다. 가격은 P40이 799유로(약 1,074,000원), P40 프로가 999유로(약 1,342,000원)이며, P40 프로+는 1,399유로(약 1,879,000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