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샤오미가 23일, 자사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신형 스마트폰 '홍미노트 9S(Redmi Note 9S)'를 공개했다.
샤오미 홍미노트 9S는 이전에 발표된 '홍미노트 9 프로(Redmi Note 9 Pro)'의 글로벌 출시 버전으로, 홍미노트 9 프로와 달리 NavIC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 스마트폰은 6.67인치 FHD+(2400x1080)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액정은 450nit 밝기와 HDR10 지원,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홍미노트 시리즈 중 최초로 전면 카메라용 핀치홀을 적용한 닷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채택했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720G를 채택했으며, RAM은 4GB/6GB, 스토리지는 64GB/128GB로 구성됐다.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으로 저장공간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는 48MP 메인 카메라와 8MP 광각 카메라, 5MP, 매크로 카메라, 2MP 심도 센서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를 채택했다. 전면 카메라는 16MP로, 120fps 슬로우 모션 셀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5,020mAh로, 최대 13시간 동안 게임이 가능하며, 18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측면 파워 버튼을 통해 지문인식이 가능하며, 고릴라 글래스5와 3.5mm 잭, 블루투스 5.0 등도 지원한다. 크기는 165.75x76.68x8.8mm, 무게는 209g이다.
샤오미 홍미노트 9S는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점차 출시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며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서도 글로벌 판매된다. 샤오미 관계자는 "홍미노트 9S는 전 해외 시장이 주요 타겟인 스마트폰으로, 출시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미노트 9S의 색상은 인터스텔라 그레이/아우라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등 총 3가지이며, 샤오미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된다. 가격은 4GB/64GB 모델이 249달러(약 311,000원), 6GB/128GB 모델은 279달러(약 348,000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