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트 PAP 블루 포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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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트 PAP 블루 포터블
  • PC사랑
  • 승인 2006.12.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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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링크가 내놓은 ‘오비트 PAP 블루 포터블’(이하 PAP 블루)은 USB 포트에 꽂아서 무선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공유기다. 언뜻 보면 USB 메모리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깜찍해 들고 다니기 편하고 USB 포트에 꽂은 채 180도 움직일 수 있어서 송수신이 잘되는 쪽으로 돌리기 쉽다. 최대 480Mbps의 대역폭을 갖는 USB 2.0을 써 100Mbps의 초고속 광 랜도 문제없이 소화해 낸다.

공유기 속에 필요한 설치 프로그램이 담겨 있고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PAP 매니저’라는 관리 프로그램이 깔린다. 따로 드라이버나 설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된다.
PAP 블루는 필요에 따라 AP(access point)와 스테이션(station) 등 두 가지 모드로 작동할 수 있다. AP 모드는 무선 공유기 역할을 하는 것이고 스테이션 모드는 무선 랜카드로 작동한다. 기본적으로는 AP 모드로 작동한다. PAP를 꽂은 PC나 노트북이 무선 기지국이 되어 다른 노트북이나 PC에서 무선으로 연결해 인터넷을 쓸 수 있다.


AP로 쓰려면 PAP 블루를 연결한 PC는 항상 켜져 있어야 한다. AP 모드에서는 일반적인 공유기가 지닌 대부분 기능을 그대로 쓸 수 있다. 무선 WEP 키를 이용한 접속 제한, 맥 어드레스 필터링으로 무선 보안을 강화했다. SSID 변경과 필요에 따라 내부 서버를 따로 설정하거나 특정 포트를 열어서 쓰는 포트 포워딩 등의 재주를 갖췄다.

 
PAP의 목이 위아래로 움직여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USB 포트에 연결한 뒤 무선 연결이 잘 되는 방향으로 맞춰서 쓰면 된다.

PAP 매니저에서 스테이션 모드로 바꾸면 무선 랜카드로 작동한다. 이때는 주변에 무선 공유기가 있으면 무선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즉 필요에 따라 공유기 또는 무선 랜카드로 이용해 활용도가 좋다. 무선 랜 속도는 어떨지 재보았다. AP와 스테이션 모드로 연결해서 테스트했다. AP 모드일 때 노트북을 연결하고, 스테이션 모드에서는 무선 공유기와 연결해서 속도를 쟀다. 아래 표의 결과를 보듯이 일반적인 공유기와 랜카드를 이용할 때의 속도인 20Mbps 정도다. 특별히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아 무난하게 쓸 수 있다.

 

 

 

 

 

 

AP와 스테이션 모드로 연결했을 때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에서 속도를 쟀다. 최대 15m 떨어진 거리에서도 연결이 끊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모드내려받기올리기
AP 모드21.3Mbps21.1Mbps
스테이션 모드21.9Mbps21.3Mbps

연결ADSL, VDSL, 케이블, 고정 IP필요에 따라 AP와 랜 카드로 이용할 수 있고 설치가 쉽지만 AP로 쓰기 위해서는 PC를 항상 켜 놓아야 하는 불편이 있다
전송속도무선 54Mbps
인터페이스USB 2.0
기능자동 설치, WEP 보안, 맥 어드레스 필터링기능성★★★★
9만9천 원활용성★★★★
문의오버링크 1544-4096 www.overlink.co.kr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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