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네오위즈가 출시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한정판(이하 V 한정판)'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V 한정판은 구성품 대비 비싸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특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마치 한정판에만 제공되는 것처럼 설명했던 DLC 코드를 게임이 정식 출시됨과 동시에 스팀에 판매하면서 구매자들의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한정판 자체도 논란이 많았지만 이를 환불하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한정판의 구성에 실망한 뒤 환불을 요청했으나 왕복 배송비와 카드 수수료가 제외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카드 수수료까지 차감된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이다.
또한, 이번 한정판 환불 요청은 한정판 DLC에 대한 공지를 배송 전이 아닌 후에 했다는 점에서 네오위즈의 귀책 사유도 없다고 보긴 어렵다.
본지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한국 소비자원과 통화를 진행했다.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환불 시 카드 수수료를 제외하는 점은 국세청에 민원 제기가 가능한 부분이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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