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드 솔보 S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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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드 솔보 S330
  • PC사랑
  • 승인 2006.12.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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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보 S330’는 깔끔하지만 다른 부가 장치를 활용하면 재주가 늘어난다. 차 안에서 쓸 때 GPS 안테나 일체형 거치대에 올려두기만 하면 내비게이션이 된다. DMB 안테나는 본체 오른쪽 위에서 넣고 빼도록 만들었다. 불필요한 부속을 함께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보니 날렵하다. 쓰임새에 맞춰 기능을 늘리고 줄이도록 만든 의도가 돋보인다.

S330은 크게 오디오와 비디오, 이미지, 텍스트, 그 밖의 부가기능을 가진 PMP이기도 하고 길 안내를 하는 내비게이션이기도 하다. 물론 DMB도 되니까 휴대 TV로도 쓸 수 있다. 동영상은 거의 모든 코덱을 잘 알아채 변환하지 않고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16:9 와이드 4인치 TFT LCD로 보는 게 즐겁다. 동영상이나 DMB 모두 꽉 찬 화면으로 또렷하고 깔끔하게 재생되었다.

플레이어는 마치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와 비슷한 인터페이스인데 터치스크린으로 편하게 다룰 수 있다. 플레이어 아래쪽에 타임라인과 볼륨 조절기 버튼을 크게 해놓았고, 8가지 색과 3단계 크기 조절이 되는 자막 옵션이나 화면 밝기, 음향 EQ 등을 세밀하게 조절되도록 신경 썼다. 눈에 피로를 느낄 수 있는 텍스트 뷰어의 글자 색을 바꿀 수 있고 파일 탐색기의 파일 정보 메뉴처럼 세세한 부분까지도 잘 다듬었다.

 

‘솔보 S330’의 가장 큰 특징은 1.8cm의 두께다. 원보드 원칩 기술을 써 하나의 보드에 PMP, DMB, 내비게이션 모듈을 모은 덕분에 하드디스크를 저장 장치로 쓰면서도 무척 가느다랗게 만들었다. 모든 부품을 다 넣고 240g밖에 안 나가 들고 다니기에도 더없이 좋다.
차 안에 S330을 달고 내비게이션을 작동시켜 보았다. 와이드 화면에 맞춘 ‘맵피 MXW 4.1’이 뜬다. S330은 KT 전화번호부가 들어 있어 전화번호만 넣어도 목적지를 찾아냈다. S330은 GPS 수신기를 본체가 아닌 내비게이션 거치대에 달았다. 또한 거치대에 있는 스피커는 더 또렷하고 정확하게 안내 음성을 들려줬다. 거치대에 올려두고 DMB를 볼 때에도 스피커로 쓰인다. GPS 수신은 한번 잡히기만 하면 길을 놓치지 않아 안정적이지만, 처음 신호를 잡는 게 좀 느리다. 내비게이션과 DMB는 함께 볼 수 없다. DMB를 볼 때 채널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4초에서 6초 정도 걸려 무난하다.

화면은 터치스크린이어서 화면 위에서 바로 메뉴를 다룰 수 있어 편하다. LCD 화면은 햇빛 쨍쨍한 한낮의 태양 아래에서 봐도 잘 보여 차 안이나 길 위에서 내비게이션과 DMB를 볼 때 좋다.

 

프로세서TI TMS320DM320 기획 의도가 돋보이는 PMP다. 부가 기능은 많지만 그 쓰임새에 따라 재주를 늘리고 줄인 덕분에 PMP를 작고 가볍게 만들어 냈다.
운영체제윈도CE 닷넷 5.0
화면4.3인치 터치스크린(480×272)
배터리2300mAh
파일형식avi(MPEG 4, XviD, DivX), wmv7/8/9, mp3, wma, wav, occ, AC3 jpg, bmp, gif, png, txt
크기/ 무게 131×74.5×18.4 mm / 약 240g 휴대성★★★★
50만원대디자인★★★
문의코이드 www.solvo.co.kr 1588-7933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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