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 '블랙샤크(Black Shark)'가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 3' 시리즈를 발표했다. 블랙샤크 3 시리즈는 '블랙샤크 3 프로'와 '블랙샤크 3' 두 종류로 출시된다.
블랙샤크 3 프로는 7.1인치 QHD+(3120x1440)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90Hz 주사율과 270Hz 터치 샘플링 레이트를 지원해 더 쾌적한 모바일 게임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64MP f/1.8 카메라와 13MP 광각 카메라, 5MP 심도 센서로 구성된 후면 카메라, 20MP 전면 카메라, 256GB 내장 스토리지를 탑재했으며,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를 사용해 5G와 와이파이 6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65W 고속 충전을 통해 38분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 중에도 18W 충전이 가능하다. 양쪽에는 2개의 팝업 트리거가 장착됐고, 3.5mm 잭도 지원한다. 가격은 8GB 버전이 4,699위안(약 804,000원), 12GB 버전은 4,999위안(약 855,000원)이다.
블랙샤크 3 프로보다 더 저렴한 버전인 블랙샤크 3는 6.67인치 FHD+(2400x1800)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4,720mAh로 줄어들었고, 팝업 트리거도 없다. RAM/스토리지 용량은 8GB/128GB, 12GB/128GB, 12GB/256GB이며, 나머지 사양은 블랙샤크 3 프로와 동일하다.
가격은 8GB/128GB가 3,499위안(약 599,000원), 12GB/128GB는 3,799위안(약 650,000원), 12GB/256GB는 3,999위안(약 684,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