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밀리터리 스마트워치 '마크 커맨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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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밀리터리 스마트워치 '마크 커맨더' 선보여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2.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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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가민은 플래그십 라인업 마크(MARQ) 시리즈에 프리미엄 밀리터리 스마트워치 '마크 커맨더(MARQ Commander)'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민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가민의 주력 분야인 항공, 해양, 자동차, 아웃도어, 스포츠 등 5가지 분야에서 각각의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마크(MARQ) 시리즈를 선보였다. 기존 마크 시리즈는 '마크 에비에이터', '마크 캡틴', '마크 드라이버', '마크 어드벤처러', '마크 애슬리트' 등 5개의 모델로 구성됐다. 가민은 여기에 밀리터리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밀리터리 스마트워치 '마크 커맨더'를 추가했다.

마크 시리즈 전 제품의 워치 본체는 티타늄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견고하며, 열과 압력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렌즈를 채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마크 커맨더는 가민의 혁신적인 밀리터리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이 스마트워치에서 처음 선보이는 '킬 스위치' 기능은 밀리터리 스마트워치만의 특수 기능으로 유저가 임무 수행 중 시계에 저장된 민감한 정보를 모두 삭제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유저만의 커스텀 버튼을 통해 빠르게 활성화해 시계에 저장된 유저의 모든 메모리를 지우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고공 강하 훈련을 위한 '점프 마스터' 기능은 HAHO, HALO, Static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해 유저의 점프 데이터를 기록하고, 착륙 예정 지점에 한층 정확히 착륙할 수 있도록 고공에서도 방향 정보를 제공한다. '듀얼 포지션 포맷' 모드를 활성화하면 MGRS(군사좌표 참조시스템) 및 도/분/초 등의 GPS 좌표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스텔스 모드' 기능을 작동할 경우 시계 화면에서 유저 자신의 GPS 상의 위치는 확인되지만, 메모리에 저장되거나 공유할 수 없어 실제 훈련 시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외에도 ABC 센서, 내장 지형도, 택티컬 액티비티 프로파일, 야간 투시경 모드 등 훈련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10ATM(100미터)의 방수등급을 갖춰 해상 훈련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크 커맨더'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2일, GPS 모드에서 최대 24시간, 울트라트랙(UltraTrac) 모드에서 최대 48시간, 음악을 재생한 GPS 모드에서는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가독성이 우수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최대 2,000곡의 음악을 시계에 저장할 수 있다. 밴드에는 퀵핏(QuickFit) 솔루션을 적용해 사용환경에 맞춰 쉽게 밴드 교체를 할 수 있어 데일리 스마트워치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민의 컨수머 제품군 영업 담당 부사장 댄 바텔(Dan Bartel)은 "마크 시리즈는 가민의 30여년 여정의 상징과도 같은 라인업이며, 여기에 가민 밀리터리 테크놀로지를 대표하는 마크 커맨더 모델을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크 커맨더는 현역 군인이 실제 훈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밀리터리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강인한 디자인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이다"라고 덧붙였다.

마크 커맨더는 오는 2월 28일 오픈 예정인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내에 위치한 가민 브랜드샵에서 단독으로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3,10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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