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2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5' 개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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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5' 개발 발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2.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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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캐논이 13일, EOS R의 뒤를 잇는 2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캐논은 새로운 EOS R5에 CMOS 이미지 센서, 이미지 처리 기술 등 캐논이 가진 최신 광학 기술력을 모두 집약했다고 밝혔다.

캐논의 EOS R 시스템은 대구경 렌즈와 짧은 플랜지 초점거리, 카메라와 렌즈의 고속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자유로운 렌즈 설계가 가능하며,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영상 입력 시스템이다.

캐논의 2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될 EOS R5는 새롭게 개발된 CMOS 센서를 탑재해 전자식 셔터로 초당 최대 약 20매, 기계식 셔터로 초당 최대 약 12매의 진일보한 고속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향상된 고속 연속 촬영 성능을 기반으로 스포츠 경기 등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다.

EOS R5는 8K 초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8K 영상에서 고해상도 스틸 이미지를 추출할 수 있고, 8K 영상을 고해상도 4K 영상으로 변환할 수도 있어 보다 다채로운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세 번째로, EOS R5는 캐논 카메라 최초로 카메라 바디에 손떨림 방지 기능(IBIS, In-body Image Stabilizer)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IS(Image Stabilizer) 기능이 장착된 RF렌즈와 조합하면 흔들림을 더욱 강력하게 억제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EOS R5는 듀얼 메모리카드 슬롯을 채용하고, 카메라 내의 이미지 파일을 캐논의 클라우드 플랫폼 image.canon으로 자동 전송할 수 있다.

한편, 캐논은 연내 EOS R5 이외에도 총 9개의 새로운 RF렌즈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EOS R5와 총 9종의 RF 렌즈 연내 출시를 통해 EOS R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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