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샤오미가 13일, 1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 10(Mi 10)' 시리즈를 발표했다.
샤오미 미 10 시리즈는 '미 10'과 '미 10 프로'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6.67인치 2340x1080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90Hz 주사율로 더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을 보여준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를 사용했으며 듀얼 모드 5G와 와이파이 6를 지원한다.
샤오미 미 10 시리즈는 두 제품 모두 후면에 1억 8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미 10은 1억 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 1,3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됐다. 미 10 프로는 1억 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됐다.
스토리지의 경우 미 10은 최대 256GB, 미 10 프로는 최대 512GB이며, 무선충전의 경우 미 10은 30W, 미 10 프로는 50W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미 10이 4,500mAh, 미 10 프로는 4,780mAh다.
미 10 시리즈는 14일부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해외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블루/골드/피치 골드 색상으로 출시되는 미 10은 3,999위안(약 677,000원)부터 시작하며, 블루/화이트 컬러로 출시되는 미 10 프로는 4,999위안(약 846,000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