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5.0 지원 PC스피커,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 PC사운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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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5.0 지원 PC스피커,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 PC사운드바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2.1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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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요즘 PC스피커의 대세는 길쭉한 형태로 설계된 PC사운드바다. PC사운드바는 다른 PC스피커에 비해 모니터 곁에 배치하기 수월해서 공간 활용성이 좋다. 이 때문에 개인 PC는 물론 PC방처럼 공간 활용성이 중요한 곳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번에 소개할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는 착한 가격에 하이파이 음질을 지녔기 때문에 높은 가성비를 지닌 PC스피커다. 게다가 이 PC사운드바는 블루투스 5.0까지 지원한다.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이 PC사운드바의 매력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감각적인 디자인에 레인보우 LED가 더해져

심플하면서 묵직한 블랙 컬러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중앙에는 'GUTS SOUND' 로고가 멋스럽게 새겨져 있다.
심플하면서 묵직한 블랙 컬러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중앙에는 'GUTS SOUND' 로고가 멋스럽게 새겨져 있다.

블랙 컬러로 출시된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은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메탈 느낌이 나는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전면부를 메탈 느낌으로 겉면 마감 처리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상당히 멋스럽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지니고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디자인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

디자인은 볼만한데 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IT기기들이 있다.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 이 PC스피커는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에 간편하게 볼륨 조절이나 전원 ON/OFF, 블루투스 페어링 등이 가능하다. 전면에는 헤드폰 & 마이크 단자가 있어 헤드셋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겉면이 은은한 메탈 느낌으로 처리되어 있어 고급스럽다.
우측의 볼륨 조절 버튼을 사용하면 전원 ON/OFF는 물론 블루투스 페어링도 가능하다. LED ON/OFF 버튼과 헤드폰 & 마이크 단자도 배치되어 있다.

또한,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는 스피커에 색깔을 더할 수 있다. 전면 스피커 부분에 레인보우 LED가 배치됐기 때문에 'RGB 감성’을 즐길 수 있다. 좌우 LED 모듈이 각각 랜덤하게 색깔이 변하며, 우측 상단의 LED 버튼을 사용하면 손쉽게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다.

크기도 아주 적당하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즈 중 하나인 24인치 모니텅와 딱 맞는 사이즈 덕분에 모니터 앞에 배치하고 사용하기에 좋다. 일반적인 PC스피커는 모니터 양 옆에 세워둬야 해서 배치가 불편하지만,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은 모니터 앞에 두기만 하면 되니 배치가 아주 수월하다.

레인보우 LED로 더 화려하면서 감성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레인보우 LED로 더 화려하면서 감성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24인치 모니터와 딱 맞는 사이즈로, 모니터 전면에 배치하기가 수월하다.
24인치 모니터와 딱 맞는 사이즈로, 모니터 전면에 배치하기가 수월하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PC사운드바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은 기본적으로 USB를 통해 데스크톱, 노트북과 연결한다. 사운드바 전원 USB와 헤드폰/마이크 단자를 연결한 다음 볼륨 버튼을 3초간 누르면 볼륨 조절 버튼에 녹색 조명이 켜짐과 동시에 전원이 켜지고 사운드바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면의 헤드폰/마이크 포트를 이용하면 사운드바와 이어폰, 헤드셋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좌측 하단에는 확장 USB 포트가 있어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 외장SSD 등을 연결할 수 있다. 키보드나 마우스도 연결 가능하고, USB로 연결하는 게이밍 헤드셋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바 전원 USB와 확장 USB 2.0 포트, 헤드폰 단자, 마이크 단자 등을 데스크톱에 연결해준다.
전원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 PC사운바다.
볼륨 조절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좌측의 USB 허브 포트에 USB 메모리를 장착해 데이터를 전송/보관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 PC스피커가 있다?!

사실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이 흔하고 흔한 PC사운드바와 차원이 다른 이유는 따로 있다. 이 PC스피커는 무려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볼륨 조절 버튼을 짧게 한번만 눌러주면 페어링을 통해 블루투스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그래서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은 평상시엔 PC스피커로 활용했다가 필요할 때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무선 연결해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이 블루투스를 지원한다면 거추장스러운 선 연결을 줄이고 깔끔하게 PC사운드바를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볼륨 조절 버튼을 짧게 한 번만 눌러주면 파란색 조명이 켜지면서 스피커가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전환된다. 
이후 블루투스가 켜진 스마트폰에서 'GUTS' 기기를 찾아 연결하면 페어링이 완료된다.

 

2채널 유닛으로 구현한 하이파이 음질

사운드에 조예가 있다면 '하이파이(Hi-Fi)'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이파이는 사람의 가청주파수인 16Hz에서 20kHz까지, 저음부터 고음까지 균일하게 재생할 수 있는 음향기기의 특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은 저렴한 가격대에도 7W(3.5W x2) 2채널 유닛을 통해 하이파이 음질을 구현한다.

실제 음질을 확인하기 위해 먼저 데스크톱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청취했다. 이 곡은 맑고 투명한 분위기에 피아노 연주자의 기교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곡인데,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은 오케스트라와 피아노가 주고받는 사운드를 저음부터 고음까지 모두 살려내 상당히 준수한 음질을 보여줬다.

블루투스로 연결할 때에도 가츠 LIVE200의 음질은 변함없었다.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된 상태에서 드레이크의 'God’s Plan'을 감상했는데, 비트와 베이스 등의 중저음을 놓치지 않고 표현했으며, 드레이크의 보컬과 랩을 넘나드는 목소리도 숨김없이 기자의 귀에 전달했다.

 

데스크톱에서 클래식 음악의 감미로운 사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모바일에서도 저음과 고음을 균일하게 재생하는 하이파이 음질을 보여줬다.

 

마치며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은 뛰어난 공간활용성 덕분에 모니터 곁에 배치하기 편한 PC사운드바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도 블루투스 5.0을 통해 모바일 무선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때로는 PC스피커로, 때로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균일하게 그리고 생생하게 재생하는 하이파이 음질도 돋보인다.

이런데도 가격은 2월 10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27,500원이다. 3만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에 놀라운 디자인과 블루투스 5.0 무선연결에 좋은 음질까지 갖춘 PC사운드바라니 대단하기 그지없다.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PC스피커를 찾는다면 몬스타기어 가츠 LIVE200 PC사운드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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