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테크놀러지 코리아는 8일 엔비디아의 새로운 GTX500 시리즈 제품인 GTX570 클래식 O.C 제품을 출시했다. 컬러풀의 지포스 GTX570 클래식 O.C 제품은 320bit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DDR5 1280MB 메모리를 얹었고, 750MHz의 코어 클럭과 3900MHz의 메모리 클럭으로 동작하며 512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갖췄다.
GTX580 클래식 O.C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레퍼런스 기반의 기판과 쿨링 솔루션을 채용했지만 팩토리 오버를 통해 레퍼런스 클럭인 732MHz / 3800MHz 보다 소폭 상승한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GTX580 제품에서 보여준 베이퍼 챔버 (Vapor Chamber) 쿨링 솔루션을 채용해 전작인 GTX400 시리즈 제품에 비해 발열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TDP 또한 GTX480보다 20W 감소한 229W로 동작하여 전력소비 측면에서도 상당한 개선을 보여준다.
기판에 사용된 부품 역시 주목할 만 하다. GPU와 전원부에 일반 캐패시터보다 안정성이 뛰어난 10개의 Hi-C POSCAP 캐패시터를 장착했고, 4+2 페이즈 전원부에 GPU 전원부에는 각 4개, 메모리 전원부에는 각 2개의 MOSFET (MOS Field Effect Transistor)을 사용해 효율적인 전압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김진경 기자 paint138@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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