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네트워크 장비·부품 수출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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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네트워크 장비·부품 수출 활성화 나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2.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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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정부가 5G 네트워크 장비와 부품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해외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현지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5G 장비 테스트를 위한 인프라도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월 4일 5G 네트워크 장비·부품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수출 전선에 있는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 정책과 5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가 5G 장비 세계시장 2위(2019년 3분기 기준)를 달성한 가운데, 일부 중소기업도 5G 동반성장으로 높은 매출액을 달성했다. 장비기업 A사는 2019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20% 증가한 5,221억원을 달성했으며, 부품기업 B사도 2019년 3분기에는 280% 증가한 1,6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5G 세액공제과 5G 품질평가로 통신사의 망투자를 촉진하고, 통신사는 '5G SA(단독규격)' 통신 상용화 추진으로 화답하고 있어 국내 네트워크 산업이 성장할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이를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외 현지정보 수집을 지원하고, 5G 장비 시험·검증을 지원하는 한편, 5G 무역보험으로 우대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였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해외수출 유관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과 협력해 해외 바이어 초정 등 현지기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5G 장비 시험검사·검증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1/4분기 중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5G 장비 수출 건에 대한 보험료 인하, 대출기간 연장 등 무역보험 우대 정책도 상반기 중에 실시한 방침이다.

앞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 시험검증 신청, 5G 무역보험 우대 정보 등 각종 소식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를 통해 신속히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수출 전선이 대한민국의 버팀목인 만큼 5G 성과가 고르게 확산하여 우리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노력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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