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는 실속형 27인치 IPS 모니터, 삼성전자 S27R350 인피니티 디자인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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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는 실속형 27인치 IPS 모니터, 삼성전자 S27R350 인피니티 디자인 모니터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0.02.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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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데스크톱PC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니터가 필수이다. 다양한 성능의 모니터가 있지만, 고성능의 게이밍 모니터가 아닌 일반적인 성능에 깔끔한 디자인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회사나 일반 가정에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모니터가 FHD 해상도에 27인치 크기의 제품이다.

FHD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는 적당한 크기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가격도 20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FHD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는 많은 사람이 꾸준히 찾는 제품군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모니터 제조사도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는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도 새로운 FHD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1800R 곡률이 적용된 가성비 높은 FHD 해상도의 27인치 커브드 모니터인 삼성전자 베젤리스 커브드 모니터 C27R502’를 출시하기도 했다. 2020년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FHD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는 깔끔한 인피니티 디자인 베젤에 75Hz 주사율의 IPS 패널을 탑재한 삼성전자 S27R350 인피니티 디자인 모니터(이하 삼성전자 S27R350)’이다.

 

군더더기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

삼성전자 S27R350는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C27R502와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삼성전자 C27R502VA 패널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커브드 모니터이고, 삼성전자 S27R350IPS 패널의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플랫 모니터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커브드였던 삼성전자 C27R502는 입력 단자가 가운데에 있던 것과 달리 삼성전자 S27R350는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 다르다.

스탠드 디자인은 동일하다. Y자 형태의 스탠드는 삼성전자 모니터 특유의 견고함과 깔끔한 디자인이며, 틸트 기능을 갖춰 필요에 따라 상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스탠드는 전체적으로 무광으로 처리했으며, 뒤쪽에는 케이블을 고정하기 위한 홈이 있다. 또한 스탠드에 별도의 고리를 달아줄 수 있는데 이 고리에 케이블을 끼워 넣으면 케이블을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입력 단자는 HDMI x1, D-SUB x1만을 지녔다. 고해상도와 고주사율을 위해서라면 DP 포트가 필요하겠지만, 삼성전자 S27R350은 일반 가정이나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모니터이기 때문에 HDMID-SUB 단자로도 충분하다. 더구나 구형 그래픽카드나 내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DP 포트보다 D-SUB 단자 쪽이 더 유용할 것이다.

스탠드는 Y자 부메랑 형태이며, 전부 무광으로 처리했다. 뒷부분에는 케이블을 정리하기 위한 고리가 있다.
스탠드는 그냥 끼워 넣는 방식이 아니라 나사로 장착하기 때문에 견고하게 연결된다.
후면에는 벽걸이나 모니터암에 장착 할 수 있는 베사홀이 있다.
베사홀에 장착해 모니터를 사용할 때는 스탠드 연결부위 구멍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덮개가 제공된다.
스탠드는 틸트 기능을 지원하며, 각도 조절은 -2.0° ~ 22.0°이다.

 

선명한 IPS 패널과 다양한 부가기능 탑재

사무직의 회사원이라면 근무시간 내내 모니터를 쳐다봐야 한다. 1~2시간 정도만 모니터를 쳐다보는 것은 크게 무리가 없지만, 온종일 모니터를 쳐다보면 눈이 상당히 피로해지기 마련이다. 삼성전자 S27R350은 일반적인 보급형 모니터지만, 모니터를 오래 사용해도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해 더 뛰어난 사용감을 제공한다.

먼저 삼성전자 S27R350에는 플리커 프리와 눈 보호 모드가 탑재돼 모니터의 깜빡임이나 청색 파장을 줄여준다. 어두운 부분도 구분하기 쉽게 해주는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과 영상 처리 시간을 줄여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입력지연 감소 기능, 인 풋렉 제어 기능도 탑재했다. 여기에 250cd/의 밝기, 1000:1 명암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 밝게 표현해 뚜렷하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한, 게임에 최적화된 밝기와 명암비를 간편하게 바꿔 어두운 곳도 잘 보이게 해주는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응답속도도 5(GTG)ms로 잔상이 적고 IPS 패널이기 때문에 시야각도 상하좌우 178도로 어느 쪽에서든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색감과 눈의 피로도에 영향을 주는 휘도와 색온도, 감마 항목을 사용 환경이나 콘텐츠에 따라 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삼성 매직 브라이트와 보다 나은 화질을 제공하는 삼성 매직 업스케일링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직접 모니터 전력 소모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에코 세이빙 플러스기능도 들어있다. 에코 세이빙 모드는 총 4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력 절감 정도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변경된다.

얇은 화면 베젤이 특징이며, 상단과 양옆은 아웃베젤과 이너베젤을 모두 합친 두께가 약 8mm 정도이다.
입력 단자는 HDMI, D-SUB 단자가 있다. 또한, 옆에 조그스틱으로 OSD 조작을 할 수 있다.
스탠드의 고리와 홈을 이용해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IPS 패널이 적용되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75Hz 주사율 & 프리싱크 지원

일반 보급형 모니터는 주사율을 60Hz까지 지원하지만, 삼성전자 S27R350은 이보다 25% 더 부드러운 75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더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는 만큼 마우스 커서도 더 부드러워 눈이 덜 피로하며, 게임을 즐길때도 더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PS4XB1, 닌텐도 스위치 같은 콘솔 게임기를 연결하는 용도로도 충분하다. 현존하는 콘솔 게임기의 지원 주사율은 최대 60Hz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S27R350의 주사율로도 온전히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S27R350은 게이밍 모니터가 아니지만, 프리싱크를 지원해 게임을 보다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프리싱크 기능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사용 시 적용 가능한 기술로, GPU와 모니터 주사율을 동기화시켜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 게임을 하다가 빠른 화면 전환에서 생기는 화면 찢어짐 현상 등을 해결해주는 기능이다.

프리싱크 기능은 일반적으로 PC에서 활성화되지만, XB1의 경우도 업데이트를 통해 프리싱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S27R350XB1를 연결한 후 프리싱크를 활성화하고 게임을 즐겨봤다. 프리싱크 기능을 끄면 화면 찢어짐 현상이 생겼지만, 프리싱크 기능을 활성화하니 화면 찢어짐 현상이 없어졌다.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시간을 정해 모니터 화면을 꺼지게 할 수 있는 꺼짐 예약 기능이 있다.
눈을 편안하게 하는 화면을 제공하는 눈 보호 모드 기능을 탑재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기기의 소비전력을 조절하는 에코 세이빙 플러스 기능이 있다.
응답시간을 빠르게 설정하면 화면을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게임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게임 모드도 지원한다.
게임 중 화면의 테어링 현상을 없애주는 프리싱크 기능이 탑재되었다.

 

제원

화면크기 : 68.5cm
패널 타입 : 플랫
해상도 : 1920x1080(16:9)

응답속도 : 5(GTG)ms
밝기 : 250cd/
명암비 : 1,000:1
색재현율 : 72%
최대 주사율 : 75Hz
시야각 : 178°/178°(수평/수직)
입력단자 : HDMI 1.4 x1, D-SUB x1
틸트 각도 : -1.0° ~ 22.0°
부가 기능 : 삼성 매직 브라이트, 삼성 매직 업스케일, 에코 세이빙 플러스, 아이 세이버 모드, 플리커프리, 프리싱크, 게임모드, 이미지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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