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강의 게이밍 노트북, AORUS 17 YA i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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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강의 게이밍 노트북, AORUS 17 YA i9
  • 김희철 기자
  • 승인 2020.01.31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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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어로스는 종합 PC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다. 게이밍 노트북,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기계식 키보드 등을 나눈다. 그 중에서도 기가바이트의 모든 기술력이 집결된 제품이 게이밍 노트북이라 볼 수 있다.

기가바이트가 메인보드 제조사이기에 타 제조사보다 더 나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제품군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어로스 브랜드로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이 등장했다. AORUS 17 YA i9(이하 어로스 17). 지상 최강의 게이밍 노트북이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i9-9980HK(2.9GHz-4.8GHz)
VGA – 지포스 RTX 2080 GDDR6 8GB
LCD – 17.3인치 FHD AUO 1920x1080 240Hz 눈부심 방지 디스플레이
메모리 – 32GB DDR4-2400MHz(16GB x2), 2 slots(MAX 64GB)
칩셋 – 모바일 인텔 HM370 익스프레스
VGA –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GDDR6 8GB
스토리지 – Tri-Storage-1 x 2.5인치 HDD·SSD/ 2.5인치 M.2 SSD x2 slots
I/O 포트 – 썬더볼트 3 x1(Type-C), USB 3.1 Type-C x1, USB 3.1 Type-A x3, DP 1.4&USB 3.1 x1(Type-C), HDMI 2.0 x1, 3.5mm 헤드폰 아웃(HiFi, SPDIF Out) x1, 마이크 x1, UHS-II SD 카드 리더 x1, RJ45 x1, DC in JACK x2
오디오 – ESS Sabre HiFi Audio DAC 2W x2 스피커, 3W 서브우퍼 x1, 듀얼 어레이 마이크 x1, 나히믹3
LAN – 킬러 이더넷 E2600, 킬러 와이파이6 AX1650, 블루투스 V5.0+LE
배터리 – 리튬 폴리머 94Wh
크기 – 396x293x38mm
무게 – 3.75kg

 

이것은 데스크톱인가 노트북인가

AORUS 17 YA i9(이하 어로스 17)은 플래그십 17.3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코어 i9-9980HK, 엔비디아 지포스 GTX 2080, 17.3인치 240Hz 게이밍 디스플레이, 옴론 로우 프로파일 갈축 기계식 키보드, 고성능 쿨링 솔루션, 아름다운 디자인 구성을 들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330W 어댑터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즉 총 660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코어 i9 프로세서와 RTX 2080 GPU의 성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RTX 2080은 슬림형 노트북에 탑재되는 Max-Q 디자인이 아니기에 제대로 된 성능을 뽑아낸다. 인텔 내장 그래픽을 활용하는 옵티머스 기능도 소프트웨어를 통해 온/오프로 변환할 수 있다. 논 옵티머스로 설정할 시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 유리하다.

이와 같은 특징 덕분에 어로스 17은 고사양 데스크톱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초고성능 데스크북으로 들고 다니는 워크스테이션으로 봐도 될 정도다. 하드코어 게이머, 콘텐츠 크리에이터, 고성능 그래픽 디자이너 등 누구에게나 만족할 만한 성능을 제공한다.

완성도가 매우 높은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이다.
썬더볼트 3 x1(Type-C), USB 3.1 Type-C x1, USB 3.1 Type-A x3, DP 1.4&USB 3.1 x1(Type-C), HDMI 2.0 x1, 3.5mm 헤드폰 아웃(HiFi, SPDIF Out) x1, 마이크 x1, UHS-II SD 카드 리더 x1, RJ45 x1, DC in JACK x2을 갖췄다. 어댑터를 두 개 장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8코어에 적합한 윈드포스 인피니티 쿨링 시스템

어로스 17의 디자인은 과거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이었던 어로스 X9 DT V8을 닮았다. CNC 알루미늄으로 가공돼 크지만 날렵하며 아름답다. 얇은 베젤 디자인과 함께 슈퍼카의 아름다운 꼬리등, 전투기의 매끄러움, 불사조의 격렬함을 닮았다.

특히 노트북 하단부의 불사조 무늬를 통해 공기 흐름을 크게 강화했다. 즉 쿨링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 어로스 17은 윈드포스 인피티니 쿨링 시스템이 탑재됐다. 윈드포스 인피니티 쿨링 시스템은 어로스 X9와 비교해 냉각 효율이 37% 향상됐다. 5개의 히트파이프, 개당 51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대형 쿨링팬 2개, 중앙에 큰 베이퍼 챔버를 갖춘 구성이다. 덕분에 CPU, GPU 둘 다 스로틀링 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측면 포트는 썬더볼트 3 x1(Type-C), DP 1.4&USB 3.1 x1(Type-C), HDMI 2.0 x1이 지원된다. 해당 포트로 서라운드 모니터 시스템으로 구성할 수 있다.

불사조 무늬의 에어 벤트를 갖춰 쿨링에 특화됐다.
쿨링팬 2개, 히트 파이프 5개, 베이퍼 챔버를 갖췄다.
쿨링팬 작동 속도를 변경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RGB 옴론 기계식 갈축 스위치가 탑재됐다

옴론 스위치는 내구성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내구성과 더불어 누르는 느낌이 좋기에 많은 게이머들에게 선택받았다. 어로스 17에는 그런 옴론 스위치 기반의 기계식 키보드가 탑재됐다. 이는 로우 프로파일 갈축 스위치로 스트로크 2.5mm, 내구성 1,500만 회에 달한다.

기가바이트와 협업해 자체 개발한 기계식 키보드로 경쾌한 타건음을 들을 수 있으면서도 로우 프로파일이라 적축처럼 빠른 입력이 가능하다. RGB 기능인 RGB 퓨전 2.0도 당연히 지원되며 이를 통해 RGB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추가로 서라운드 RGB 조명도 변경할 수 있다. 

키보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한컴타자연습을 실행해 봤다. 입력 속도가 빠르고 구분감이 느껴지기에 타건 속도를 높게 유지하며 오타를 줄일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즐길 때도 기계식 적축처럼 빠른 속도로 조작할 수 있었다. 추가로 주간에도 광량이 높은 RGB 퓨전 2.0 기능 덕분에 화려하기까지 하다. 플로우 효과를 적용하니 물흐르듯 변화하는 RGB 색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키보드와 서라운드 조명을 통해 화려한 RGB 효과를 감상할 수 있었다.
옴론 기계식 갈축 스위치가 탑재돼 상쾌한 타건감이 보장된다.

 

17.3인치 240Hz 디스플레이와 와이파이6 및 나히믹3 3D 사운드 지원

게이밍 노트북은 게이밍 모니터와 게이밍 메인보드를 합쳤다고 볼 수 있기에 디스플레이, 무선 인터넷, 사운드가 중요하다. 어로스 17은 17.3인치 AUO FHD 1920x1080 240Hz 울트라 스무스 게이밍 패널이 탑재됐다.

베젤은 3mm로 동급 17인치 노트북보다 18% 정도 크기를 줄여 몰입감을 높였다. 색감은 팬톤 인증을 받은 패널(공장에서 출고 전 하드웨어 캘리브레이터로 보정)이 탑재돼 정확한 색을 구현한다. 덕분에 게이머·크리에이터·디자이너에게 적합하다.

사운드는 나히믹 3 3D 서라운드 시스템과 ESS Sabre Hi-Fi 오디오 덱이 탑재됐다. 또한 우퍼가 탑재됐고, 스피커는 키보드 바로 위라 사용자의 앞으로 정확하게 전달돼 내장 사운드지만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네트워크는 인텔 킬러 LAN E2600, 킬러 무선 AX1650 구성으로 802.11ax인 와이파이6를 지원한다. 간단하게 배틀그라운드를 실행 후 국민 옵션으로 설정한 뒤 훈련장을 돌아봤다. 높은 주사율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고 사운드도 시원하게 구현됐으며, 무선랜을 통해 유선 네트워크가 아닌 환경에서도 게임을 즐길 만한 환경을 제공함을 알 수 있었다.

240Hz/3ms 디스플레이, 옴론 게이밍 스위치, HI-RES 오디오, 킬러 와이파이6 등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24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베젤이 얇아 화면 몰입감이 뛰어나다. 참고로 바이오 하자드 RE:2는 그래픽 우선 옵션(FHD DX11)에서 평균 188.8프레임, 최소 145프레임으로 측정됐다.

 

지상 최강의 노트북다운 코어 i9-9980HK와 RTX 2080의 조합

인텔 코어 i9-9980HK 프로세서는 8코어 16스레드에 2.9GHz-4.8GHz로 동작한다. RTX 2080은 Max-Q 디자인이 아니며 쿨링 솔루션도 뛰어나기에 본래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어로스 17을 통해 간단하게 확인해 봤다.

참고로 쿨링팬은 게이밍 모드로 변경한 상태며 오버클럭 탭에서 CPU, GPU를 최대로 끌어올릴 상태다. 성능을 확인해 보니 CPU는 데스크톱 코어 i9-9900KF를 따라가며, GPU는 데스크톱 RTX 2080에 근접한다. 그러면서 온도 관리도 잘 된다.

결론적으로는 들고 다닐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이라는 로망을 어로스 17이 현실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어로스 컨트롤 센터. 우측 하단에서 그래픽 스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dGPU로 되어 있는데, 인텔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는 논 옵티머스 상태다. 이를 iGPU로 변경해 주면 인텔 내장 그래픽이 활성화된다. 인텔 내장 그래픽 활성화 뒤에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등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퀵싱크 가속 기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쾌적한 영상 편집과 쾌적한 게이밍 시스템을 오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능이다.
블렌더 벤치마크를 통해 bmw27 렌더링 시 측정 시간을 확인해 봤다. 4분 33초로 측정됐다. 8코어 16스레드 CPU다운 결과다. 이 정도면 워크스테이션처럼 렌더링 작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구동 시의 온도와 클럭. CPU 88도, GPU 71도(로드율 79%)로 측정되는 상황이다. 해당 상황에서 CPU는 최대 4.4GHz 정도로 높게 유지한다. 어댑터를 두 개 사용하기에 전력이 많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도 잘 버틸 수 있다.
타임 스파이는 그래픽 스코어 10,629점,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그래픽 스코어 24,159점으로 측정됐다. 데스크톱 비레퍼런스 RTX 2080과 비교 시 타임 스파이는 400점,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3,500점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런데 RTX 2080 Max-Q 디자인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RTX 2080 Max-Q는 그래픽 스코어 기준으로 타임 스파이 5,278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17,270점 정도다. 즉 어로스 17은 데스크톱 RTX 2080에 준하는 고성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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