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와 찰떡궁합! 휴대용 모니터, 어떤 제품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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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와 찰떡궁합! 휴대용 모니터, 어떤 제품이 좋을까?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9.12.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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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휴대용 모니터의 진화가 다각화되고 있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10만원 대 가성비 제품부터, 4K 해상도나 144Hz 패널을 탑재한 제품까지 선택지가 넓어진 것이다.

이에 휴대용 모니터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도 크게 증가했다. 60Hz 게이밍 노트북에 144Hz 휴대용 모니터를 연결해 게임을 즐기거나 스마트폰 영상을 더 크게 감상하는 등 휴대용 모니터를 알아보는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휴대용 모니터는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사진 촬영에서도 빛을 발휘한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3인치급 디스플레이와 달리 촬영한 사진을 훨씬 크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휴대용 모니터가 등장하기 전에는 노트북을 휴대해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이 미러리스와 사용하기 좋을까? 주목받고 있는 휴대용 모니터 4종을 살펴보자.

 

터치 기능, 미러리스에서는 무쓸모?

터치스크린으로 사진을 넘기면서 보고 싶다면 태블릿 PC에 카메라 연동 앱을 설치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다. 다만 태블릿 PC는 휴대용 모니터보다 화면이 더 작은 편이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화면 출력은 보통 HDMI 포트를 통해 진행된다. HDMI 규격은 소리와 영상을 전달할 수는 있지만, 휴대용 모니터의 터치 입력은 불가능하다. 즉, 미러리스 카메라와 터치가 가능한 휴대용 모니터를 연결해도 결국 터치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다른 용도로도 휴대용 모니터를 활용할 게 아니라면 터치 기능이 없는 제품이 더 실속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뛰어난 휴대성의 휴대용 모니터
지원아이앤씨코리아 FCT130 그램뷰

지원아이앤씨코리아의 FCT130 그램뷰는 부담이 적은 휴대용 모니터다. 우선 10만원 대의 가격으로 입문의 장벽이 낮은 편이고 무게도 500g에 불과하다. 현재 휴대용 모니터 시장에는 1kg 이상의 제품도 존재하기에 FCT130 그램뷰의 탁월한 휴대성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10포인트 멀티 터치를 지원해 Dex 호환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태블릿 PC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 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10포인트 멀티 터치를 지원해 Dex 호환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태블릿 PC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HDMI 포트가 풀 사이즈라는 점도 FCT130 그램뷰의 특징이다. 많은 휴대용 모니터들이 풀 사이즈가 아닌 미니 HDMI 포트를 지녔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HDM to 미니 HDMII 케이블 구매 없이 다른 기기와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FCT130 그램뷰는 13형의 FHD 해상도를 지녔으며, 350cd의 밝기를 지원한다.

가격은 12월 30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177,680원이다.

 

내장 배터리로 편리하게!
제우스랩 P15B

제우스랩의 P15B는 모니터에 배터리가 내장돼 별도로 USB-PD 보조배터리를 연결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배터리가 포함된 제품임에도 750g을 지녀 1kg 미만의 무게를 갖췄다.

배터리가 포함된 제품임에도 750g을 지녀 1kg 미만의 무게를 갖췄으며, 10mm 두께와 5mm의 슬림한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디스플레이는 15.6형의 사이즈로 FHD 해상도를 갖췄고 패널은 IPS다. IPS 패널을 채택한 덕에 170도 광시야각을 지녀 다른 이들과 사진을 함께 보기에도 좋다. 또한, 2채널 스피커가 탑재돼 별도로 스피커를 구매하지 않고도 동영상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명암비는 800:1이며, 밝기는 250cd로 가볍게 사진의 결과물을 확인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가격은 12월 30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189,000원이다.

 

16.1인치의 대화면으로 보자
주연테크 캐리뷰144 V16FPG

배터리가 포함된 제품임에도 750g을 지녀 1kg 미만의 무게를 갖췄다.
300cd의 밝기와 sRGB 100%의 색 재현율, 1000:1의 명암비를 갖췄다.

주연테크의 V16FPG는 다른 휴대용 모니터와 달리 16.1인치의 대화면을 지닌 제품이다. 대화면을 지닌 것은 물론 300cd의 밝기와 sRGB 100%의 색 재현율, 1000:1의 명암비를 갖춰 휴대용 모니터 제품군에서는 꽤 우수한 화질을 자랑한다.

다용도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한 편이다. 10포인트의 멀티 터치를 지원하며, 강화 유리를 탑재해 터치감도 우수하다. 또한, 144Hz 주사율, 4ms의 응답속도의 스펙과 AMD 프리싱크 지원을 갖춰 게이밍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뛰어난 스펙을 갖췄음에도 무게는 800g으로 그리 무겁지 않은 편에 속한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물론 닌텐도 스위치, PS4,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FHD 해상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월 30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299,000원이다.

 

4K를 휴대하다
고랩 프리뷰 GL156UT 4K 포터블

sRGB 100%에 달하는 색 재현율을 갖춰 사진 결과물을 확인하기에도 좋다.
sRGB 100%에 달하는 색 재현율을 갖춰 사진 결과물을 확인하기에도 좋다.

고랩 프리뷰 GL156UT 4K 포터블은 휴대용 모니터 중 드물게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품질도 우수한 편이다. 16.7M 8bit의 색 깊이를 갖췄고 sRGB 100%의 색 재현율과 350cd의 밝기를 지원한다. 이는 사진 결과물을 확인하기에도 우수한 스펙이다. 모니터의 패널은 IPS를 사용해 178도의 광시야각을 제공하며, 10포인트 터치 기능도 탑재됐다.

터치 기능은 스마트폰과 연결해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OSD도 터치를 통해 제어할 수 있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휴대성도 우수한 편이다. 4.4mm에 불과한 두께와 696g의 무게를 갖춰 미러리스 카메라와 함께 휴대해도 부담이 적을 것이다.

가격은 12월 30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39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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