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OUT"…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클린가전' 인기
상태바
"미세먼지 OUT"…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클린가전' 인기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12.27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실내 미세먼지를 잡는 '클린가전'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12월 공기청정기 매출(1일~23일)은 전월 대비 7.9% 증가하며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선청소기의 11월 매출도 전월 대비 약 50%, 전년 대비 33% 늘었다.

공기청정기의 경우 안방, 아이들 방 등 독립된 작은 공간(33m²)에 적합한 헤파13등급 복합필터를 탑재한 9만원대 가격의 웨이코스사의 '씽크에어 AD10C' 제품과 거실이나 주방 등 공용공간(66m²)에 최적화된 7중 청정시스템 필터와 3방향 입체청정 기능을 가진 삼성전자의 'AX60N5580WDD' 제품이 선호도가 높았다.

무선청소기의 경우 핸디형의 편리함에 물걸레 키트를 제공해 바닥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LG 코드제로 'A9 A970' 제품은 물걸레 키트를 비롯해 다양한 청소도구를 연결해 용도에 맞게 사용이 가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흡입한 먼지를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통해 PM2.5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99.9% 차단시켜 쾌적한 청소가 가능하다.

매일 세탁이 어려운 코트, 점퍼, 패딩 등 겨울철 의류 관리에 적합한 가정용 의류관리기(스타일러, 에어드레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점차 용량이 커지고 스팀살균, 주름제거, 실내공간 제습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용량 LG 전자 트롬 의류관리기 'S5MBA'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의 영향으로 인해 관련 가전제품들이 생활 속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기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힘입어 앞으로도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