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R', 2019년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중저가 스마트폰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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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R', 2019년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중저가 스마트폰 인기 높아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1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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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XR.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애플의 중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XR'이 올해 3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 XR은 2019년 3분기 동안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 2018년 9월에 출시된 아이폰 XR은 지난해 4분기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되었다. 특히 올해 3분기 애플 판매량의 1/4을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2위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10(2.6%)'였으며, '갤럭시 A50(1.9%)'이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오포 A9(1.6%)', 5위는 '아이폰 11(1.6%)'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미드레인지 스마트폰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중저가 모델의 인기가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반면, 2018년 3분기에는 판매량 톱10에 5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있었지만 올해는 3개에 그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1년 동안 미드레인지 스마트폰의 성능이 향상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능이 더 빠른 속도로 미드레인지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저가 스마트폰이 구형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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