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으로 다가온 CES 2020…삼성‧LG는 물론 애플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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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CES 2020…삼성‧LG는 물론 애플도 참여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12.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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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0이 오는 2020년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IT기업은 물론 애플이 29년 만에 CES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CES 2020에는 전 세계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17만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I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AMD, 델, 레노버, 소니, 파나소닉, 퀄컴, 캐논 등의 IT 기업이 5G,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 게임, VR, 로봇 등과 관련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IT와는 거리가 멀었던 전통적인 분야의 대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BMW, 도요타, 포드, 현대자동차 등이 자동차와 ICT 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자동차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며, 존 디어, 두산 등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로봇‧드론 기술을 선보인다. 소비재기업인 P&G, 존슨앤존슨과 프로레슬링으로 유명한 WWE도 참여한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1992년 이후 CES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애플이 이번 CES 2020에 참가한다는 점이다. 1월 7일에 개최되는 '프라이버시 관리자 원탁 회의(Chief Privacy Officer Roundtable)'에 제인 호바스(Jane Horvath) 애플 프라이버시 담당 선임이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신제품 발표는 진행하지 않지만 오랜만에 애플이 CES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이번 CES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약 3,369㎡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갤럭시 홈 미니 AI스피커, IoT 기능이 강화된 패밀리허브 냉장고,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스마트 TV 등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 김현석 사장이 CES 기조연설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위한 삼성을 비전을 공유할 전망이다.

LG전자는 CES 2020에서 ‘진화‧연결‧개방’이라는 키워드 아래 한층 강화된 AI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과 조화된 가전’이라는 개념을 확장해 그레이트 리빙 키친, LG 씽큐 홈 등으로 발전된 모습의 가전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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