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와 찰떡궁합 무선스피커! 브리츠 BA-MK15·BA-MK12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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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와 찰떡궁합 무선스피커! 브리츠 BA-MK15·BA-MK12 블루투스 스피커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9.12.09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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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브리츠 BA-MK15·BA-MK12는 사운드바 형태의 블루투스 스피커다. 언뜻 보면 TV 밑에 놓고 사용하는 사운드바처럼 생겼지만,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해 무선으로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지만, PC스피커로도 활용 만점이다. 사운드바처럼 가로로 긴 디자인에, 5W+5W의 고출력을 발휘하는데도 책상 위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모니터 앞에 두고 PC스피커처럼 활용하기 좋다. 여기에 그 가격대로는 보이지 않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밸런스 좋은 사운드도 매력 중 하나다.

 

제원
블루투스 : BT 4.2
출력 : 5W+5W
유닛 : 40mm Unit x2(Built in Passive Radiator)
연결 지원 : 블루투스, FM라디오, TF/USB(32GB), AUX, 핸즈프리 통화
전원 : DC 5V, 1A / 1,800mAh 리튬이온 배터리
재생 시간 : 약 10시간(50% 볼륨)
사이즈 : 415x45x73mm, 520g

 

사운드바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자 패브릭 소재가 본체를 감싸고 있으며, 그 밑으로 지지대가 장착됐다. 전체적으로 색상이 튀는 것 없이 블랙과 실버 두 가지만 사용돼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풍긴다.

크기는 가로 41cm, 세로 4.5cm, 높이 7.3cm, 무게는 520g이다. TV 앞에 두고 사용하는 일반적인 사운드바보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거실 탁상이나 식탁, 침실 테이블 등 다양한 곳에 올려놓고 쓰기 적합하다.

세로 길이가 짧은 덕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모니터 스탠드 앞에 놓고 PC용 스피커로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사진 속 모니터 크기는 27인치다.

제품 윗면에는 각종 조작 버튼이 장착됐다. 버튼이 앞면에 장착됐으면 버튼을 누를 때마다 제품을 붙잡아야 하는데, 윗면에 달려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사용할 수 있다. 외부 입력 단자와 전원 단자는 후면에 배치해 미관상으로 굉장히 깔끔하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전원, 모드 전환, 재생·일시정지·볼륨 조절 버튼.

디자인의 포인트는 따로 있다. 바로, 본체 앞면 중앙에 달려있는 브리츠 로고와 아날로그 시계다. BA-MK12는 브리츠 로고가, BA-MK15는 아날로그 시계가 장착됐다. 특히 BA-MK15의 경우, 디지털이 아닌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아날로그 시계를 통해 시간을 보여주는 기능성과,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다 잡았다.

무소음 시계라 서재나 침실에 놓고 쓰기에도 적합하다.(BA-MK15)

 

블루투스 5.0로 쾌적한 무선환경

한 번 페어링한 기록이 있는 스마트 기기는 바로 자동 연결된다.

브리츠 BA-MK15·BA-MK12는 내부에 블루투스 4.2 칩셋을 탑재해,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전송거리인 10m 이내라면,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놓아도 끊김 없이 재생한다.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노트북과도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윈도우 10 프로 OS가 탑재된 노트북과 연결했더니 끊기는 일 없이 원활하게 소리를 감상할 수 있었다. 윈도우 7(64bit) OS의 경우 프로파일 문제로 일부 호환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연결 방법도 간단하다. 전원 버튼을 켜면, 바로 블루투스 페어링 진입 상태가 된다. 이후, 연결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장치 검색을 한 후, 페어링하면 끝난다. ‘블루투스 모드’ 및 ‘페어링’이라는 안내음이 들리기 때문에 연결의 유무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부에 마이크가 장착돼,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내장배터리로 언제 어디서나

블루투스 스피커 중 일부 제품은 유선 연결만 취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블루투스 스피커라지만 사용이 사실 좀 번거롭다. 사용할 때마다 매번 전원 연결의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데, 매번 사용할 때마다 케이블을 꽂고 빼는 것이 번거로워 제품을 사놓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케이블 연결이 번거로운 장소에서는 사실상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점도 블루투스 스피커가 주는 편리함의 매력을 더욱 반감시킨다.

브리츠 BA-MK15·BA-MK12는 이러한 불편함이 없다. 내부에 1,8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약 4시간 충전으로 약 10시간(50% 볼륨)이나 연속으로 음악을 들려준다. 여기에 마이크로USB(5핀) 단자로 충전이 가능하므로, 언제 어디서든지 부족한 전원을 채울 수 있다.

면에 있는 LED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실감나는 고출력 사운드

음질은 어떨까? 브리츠 BA-MK15·BA-MK12는 브리츠 사운드 엔지니어에 의해 정밀 튜닝된 40mm 프리미엄 풀레인지 유닛을 2개와 저음을 강화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블루투스 스피커임에도 꽤 준수한 소리를 낸다.

이어폰을 사용할 때와는 차원이 다른 소리의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

출력은 10W이다. 일부 업체에서 과장해 표현하는 최대 출력이 아닌, 정격 출력이다. 크기에 비해 강력한 출력으로, 볼륨을 높이면 일반 34평형 아파트 거실에서도 큰 소리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브리츠 BA-MK15·BA-MK12를 노트북과 연결해, 유튜브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메인예고편’을 시청했다. 폭발음과 전투 장면에서 생각보다 더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줘 놀랐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고음 혹은 중저음 등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도 고른 편이라 생각된다. 영화나 게임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 감상용으로 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바닥 부분에 고무를 덧대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다양한 외부입력과 FM라디오까지

FM라디오 기능도 탑재됐다. ‘M’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 모드가 꺼지고,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FM라디오는 자동으로 프리셋이 저장된다. 실제 테스트를 해보니 별도의 안테나를 장착하지 않아도 꽤 고음질로 끊김 없이 라디오 감상이 가능했다.

AUX, TF 슬롯, USB 포트를 탑재해 각종 외부기기·저장장치에 담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후면에는 마이크로SD(T플래시) 메모리 카드 슬롯이 있다. MP3 음악 파일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슬롯에 꽂으면 별도의 연결 없이 바로 음악이 재생된다. AUX 연결도 지원해, 블루투스 연결이 불가능한 MP3나 노트북 등과 연결해 유선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즉, 게이밍 사운드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셈이다.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는 AUX 단자로 연결해 PC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마치며

구성품은 본체, AUX 케이블,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다.

브리츠 BA-MK15·BA-MK12는 가로로 긴 사운드바 형태로, PC와 특히 조합하기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다. 최근 노트북이나 PC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동영상 시청을 하는 이들이 많은데, 브리츠 BA-MK15·BA-MK12를 사용한다면 일반 이어폰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몰입감 높은 소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 외에도 유선 연결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또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이 번거로운 장소에서도 문제없이 좋아하는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 가격은 12월 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6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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