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맨, 업무용 노트북 요건 ‘휴대성‧배터리’ 가장 중요하게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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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맨, 업무용 노트북 요건 ‘휴대성‧배터리’ 가장 중요하게 여겨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12.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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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국내 비즈니스 노트북 사용자들이 업무용 노트북에 있어 휴대성과 배터리 동작 시간을 제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DG가 11월 22일 발표한 업무용 노트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5%가 새로운 워크스타일에 요구되는 노트북의 요건으로 ‘휴대성’(무게와 크기)를 선택했다. ‘배터리 동작 시간’을 고른 응답자도 51.8%에 달했다. ‘성능’은 31.5%, ‘화면 크기 및 해상도’는 29.8%를 차지했다.

이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집이나 카페 등 사무실 밖에서의 근무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응답자 중 17.6%는 주 52시간 근무제 이후 재택근무, 이동 중 근무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업무용 노트북 설문조사 주요 결과 [출처-한국IDG]
업무용 노트북 설문조사 주요 결과 [출처-한국IDG]

사용자들이 현재 사용 중인 비즈니스 노트북에 대한 불만 요소에서도 휴대성과 배터리 사용 시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의 업무용 노트북 PC가 변화하는 워크 스타일에 부응하지 못하는 단점으로 사용자의 54.1%가 ‘휴대성’(무게와 크기)을 꼽았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50.1%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한편, 응답자의 37.4%가 노트북의 ‘화면 크기 및 해상도’를 선택해 ‘성능’(30.8%)을 넘어선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휴대성, 배터리뿐만 아니라 한 번에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화면도 중요한 구매포인트로 여긴다는 뜻이다.

현재 이용 중인 비즈니스 노트북 브랜드 조사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8.1%로 공동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레노버가 14.7%, HP는 10.8%를 기록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비즈니스 노트북 브랜드로는 ‘LG 그램’이 40.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 올웨이즈, 펜 S’(24.2%), ‘레노버 씽크패드’(13.2%)가 그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노트북의 ‘휴대성’과 ‘성능’, ‘화면 크기, 해상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삼성전자는 ‘유지 보수 편의성, 무상 보증 기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산 브랜드 중에서는 레노버가 성능, 화면 크기, 해상도 측면에서 평가가 좋았으며, A/S 측면에서는 델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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