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샵, 하이엔드 오디오 ‘윌슨 베네시’ 런칭 시연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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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샵, 하이엔드 오디오 ‘윌슨 베네시’ 런칭 시연회 진행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9.12.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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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음향기기 수입업체 소리샵은 지난 11월 28일 소리샵 청담매장에서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윌슨 베네시’ 런칭 시연회를 개최했다. 윌슨 베네시는 영국 산업 혁명의 중심지였던 셰필드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파이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품질의 재료와 이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소리샵 백인식 부장이 윌슨 베네시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다.

소리샵 백인식 부장의 윌슨 베네시 브랜드 소개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다른 행사와 달리 3개의 클래스로 진행됐다. 클래스는 2억 5천만 원대 플래그쉽 스피커인 윌슨 베네시 '에미넌스'의 시연,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과 함께하는 영국 대표 아티스트 소개, 그리고 맥켈란 엠버서더가 직접 진행한 음악과 술이라는 주제의 위스키 테이스팅으로 구성된다.

소리샵 백인식 부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영국인들의 문화와 전통을 좀 더 공부한다면 윌슨 베네시의 소리가 더 깊이 있게 들릴 것으로 생각해서 이런 클래스를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Class 1 : 윌슨 베네시 플래그쉽 스피커 에미넌스 시연 및 제작 과정

2억 5천만 원대 플래그쉽 스피커인 윌슨 베네시 '에미넌스'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윌슨 베네시 CEO 크레이그 밀론즈가 기업 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소재의 가벼움을 설명하기 위해 카본파이버를 직접 입으로 부는 보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소재의 가벼움을 설명하기 위해 카본 파이버를 직접 입으로 부는 보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첫번째 클래스는 윌슨 베네시 CEO 크레이그 밀론즈가 진행했다. 그는 윌슨 베네시가 어떤 철학을 지닌 기업인지와 플래그십 스피커 에미넌스에 적용된 신소재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윌슨 베네시의 뛰어난 기술력이 영국 정부에서 인정받아 오디오 회사로는 이례적으로 공식적인 지원을 받은 바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에미넌스에 적용된 기술을 소개했다.

에미넌스는 세계 최초로 카본 파이버를 곡면으로 사용하며, 곡선 형태를 지녔다. 크레이그 밀론즈 CEO는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진동을 줄이기 위해 카본파이버 소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에미넌스 스피커는 재고를 보유한 상태로 판매하는 것이 아닌 오더 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된다. 최상급의 소재와 퀄리티를 위해 주문 후 약 한 달 정도의 기간을 거쳐야 1조의 스피커가 완성된다고 한다.

이어 진행된 시연에서는 에미넌스를 통해 총 3곡을 감상할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생생한 현장감과 더불어 자연스럽고 풍성한 소리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Class 2 :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과 함께하는 영국 록 음악 산책

팝 컬럼니스트 김경진과 함께하는 영국 록 음악 클래스가 진행됐다.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과 함께하는 영국 록 음악 클래스가 진행됐다.
데이빗 보위
베를린 장벽과 얽힌 데이빗 보위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진행된 클래스는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이 말하는 영국의 록 음악이다. 30분이라는 시간은 영국 록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영국 대중 음악의 뿌리나 대표적인 밴드, 곡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 록 음악을 좋아한다면 대단히 흥미롭게 청강할 수 있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누구나 알만한 영국의 대표적인 밴드인 비틀즈, 퀸, 콜드 플레이 등에 대한 설명은 물론 이들의 곡을 윌슨 베네시 스피커로 감상할 수 있었다. 스피커 자체의 빼어난 음질과 곡에 대한 설명이 더해지니 더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했다.

 

Class 3 : 맥켈란 위스키 테이스팅

위스키를 모르는 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위스키가 어떤 술인지부터 설명이 시작됐다.
해당 클래스에서는 위스키의 향을 맡는 법도 배울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3종류의 맥켈런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었다.

마지막 코너는 맥켈란 앰버서더가 직접 진행한 위스키 테이스팅 클래스다. 위스키가 어떤 술인지부터 시작해 향을 맡는 법, 맛을 느끼는 법, 위스키와 어울리는 안주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제조된 3종류의 맥켈런 위스키를 직접 시음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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