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태블릿PC를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새로운 5G 태블릿은 갤럭시 탭 S6에 5G를 적용한 ‘갤럭시 탭 S6 5G’로 추측된다.
지난 2일, 삼성전자는 새로운 5G 디바이스 ‘SM-T866N’의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승인을 완료했다. 이 기기는 이미 블루투스 SIG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인증도 획득했기 때문에 조만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0월,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6에 5G를 적용한 태블릿PC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이번 전파인증을 계기로 그 루머가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삼성의 새로운 5G 태블릿은 국내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디바이스 모델 번호 끝에 있는 ‘N’은 국내 시장 전용 기기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갤럭시 탭 S6 5G가 추후 해외에도 출시될지는 확실치 않다.
5G 지원 이외의 나머지 사양은 기존 갤럭시 탭 S6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탭 S6는 스마트 S펜과 10.5인치 슈퍼 AMOLED WQXGA 디스플레이, AKG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쿼드 스피커, 7,04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저작권자 © 스마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