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부활…'모토로라 레이저 2019' 가격 1,4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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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부활…'모토로라 레이저 2019' 가격 1,499달러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11.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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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초슬림 폴더폰으로 주목을 받았던 모토로라 레이저(RAZR)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부활했다.

모토로라는 13일(현지시간), 레이저를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재해석한 모토로라 레이저 2019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표했다. 가격은 가격은 1,499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175만 원이다. 

모토로라 레이저 2019는 삼성 갤럭시 폴드와 달리 폴더폰처럼 세로로 접고 펴는 스타일로 설계됐다. 두터운 턱 형태의 하단부와 경쾌하게 펼쳐지는 폴딩 힌지 등을 통해 기존 레이저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안쪽에는 하단 키패드 부분까지 화면으로 꽉 채운 6.2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갖춰져 있다. 화면 비율은 21:9, 해상도는 2148x876이다. 바깥쪽에는 2.7인치 퀵뷰 디스플레이가 배치됐다. 화면 비율은 4:3, 해상도는 800x600이다.

크기의 경우 화면을 펼쳤을 때는 72x172x6.9mm이며, 화면을 접으면 72x94x14mm로 휴대하기가 수월하다. 무게도 205g에 불과하다. 레노버와 협력해 개발한 폴딩 힌지 부분은 독자적인 설계를 통해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710을 탑재했으며 RAM은 6GB, 저장용량은 128GB다. 배터리 용량은 2,510mAh이며,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로 구성됐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9 파이다.

모토로라 레이저 2019는 내년 1월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버라이즌을 통해 판매되며 12월 26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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