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PC 필요없는 고안시 스마트 프로젝터 4종 출시…가격은 80~11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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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PC 필요없는 고안시 스마트 프로젝터 4종 출시…가격은 80~110만 원대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9.10.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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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 코리아는 최대 3,600안시의 스마트 프로젝터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DLP 스마트 프로젝터다. 기존의 포터블 모바일 프로젝터의 강점인 스마트한 기능과 모바일 친화적인 사용 환경을 그대로 계승하고, 단점인 부족한 밝기와 해상도를 보완했다.

출시 모델은 표준초점 프로젝터 EH600(해상도 1920x1080), EX600(1024x768)와 단초점 프로젝터 EW800ST(1280x800), EX800ST(1024x768)다.

표준초점 프로젝터 EH600

이번 신제품은 안드로이드 6.0 OS를 기본 탑재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OTA(Over The Air) 방식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기본으로 탑재한 앱은 화상 회의를 위한 블리즈(Blizz), MS 오피스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는 WPS 오피스, 원격으로 다른 컴퓨터 장치를 제어하는 팀뷰어(Team Viewer), 정보 검색을 위한 파이어폭스(Firefox) 브라우저 등이다.

비즈니스용으로 활용할 때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내장된 앱토이드(Aptoide) 마켓을 통해 추후 원하는 앱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USB 다이렉트 리더 기능도 탑재해, 별도의 PC 연결 필요 없이 USB 메모리에 저장된 다양한 형식의 이미지, 영상 또는 문서 파일을 화면에 투사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의 출력은 2W다.

표준초점 프로젝터 E600 시리즈는 비즈니스용뿐 아니라 교육용, 예배용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화면을 무선으로 투사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문제없도록 핫스팟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먼지 축적을 방지하는 센서를 탑재해 내구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였다. 화면 크기는 60~180인치를 지원한다.

단초점 스마트 프로젝터 E800 시리즈는 비즈니스용으로 유용한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모든 계정의 파일과 개인 설정을 관리할 수 있는 계정 관리 시스템(AMS)과 중앙에서 로컬 네트워크에 연결된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원격으로 제어, 관리할 수 있는 장치 관리 솔루션(DMS)을 지원해 다수의 계정과 다수의 프로젝터를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다.

관리자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 중인 모든 프로젝터 화면에 다이렉트 메시지를 전달하는 엑스사인 브로드캐스트(X-Sign Broadcast) 기능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회의를 중단시키지 않고 전체 회의실에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벤큐코리아 세일즈 담당 전병열 팀장은 “기존 모바일 프로젝터는 부족한 밝기와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한정된 애플리케이션 등 회의실에서 사무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았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프로젝터는 최대 3,600안시의 밝기와 최대 FHD의 해상도,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지원으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벤큐 스마트프로젝터 4종은 11월 중 네이버 플레이윈도에서 출시된다. 출시 가격은 80만 원~110만 원대로 예상된다. 서비스 기간은 무상 2년을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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