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을 하나로! 애플 3in1 충전기 3종 전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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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을 하나로! 애플 3in1 충전기 3종 전격 비교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9.10.2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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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은 모름지기 애플 마니아라면 항상 휴대해야 할 3종 세트다. 애플 제품의 연동 기능이 강력하기 때문에 이 제품들을 함께 휴대하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제품들을 함께 사용하면 충전이 더 번거로워지는 단점도 존재한다. 이를 깔끔하게 충전하기 위해 2가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지원하는 무선 충전기도 출시되고 있으나 아쉽게도 애플워치는 일반적인 무선 충전기와 호환되지 않는다.

애플 역시 자사의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3종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 에어파워를 아이폰 X과 함께 발표한 바 있으나 이 제품은 무수한 발매 연기를 거처 결국 취소됐다.

애플의 공식 3in1 충전기의 취소는 서드파티 3in1 충전기에 대한 수요를 야기했으며,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에어파워가 취소되어 아쉬웠던 이들을 달래줄 애플 3in1 충전기 3종을 비교해봤다.

 

가성비 좋은 3in1 충전 허브
엘라고 3in1 충전스탠드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엘라고에서 출시한 3in1 충전스탠드는 가성비가 뛰어난 3in1 충전 허브이다. 3in1 충전스탠드는 애플 정품 충전 케이블을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충전 허브의 무게는 264g으로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의 무게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충전 허브의 무게는 264g으로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의 무게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선 외관은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단순함을 우선시하는 엘라고의 디자인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충전 허브의 무게는 264g으로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의 무게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케이블 매니지먼트 홀을 통해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케이블 매니지먼트 홀을 통해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케이스를 사용하더라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케이스를 사용하더라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직접 케이블을 결합해보니 생각보다 견고하게 고정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충전 단자가 내장된 다른 제품과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후면에는 케이블 매니지먼트 홀이 위치하는데, 3가지 충전 케이블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어 단선 예방과 심미적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충전은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의 아이폰을 통해 진행해봤는데, 아주 두꺼운 케이스가 아니라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3in1 충전기들의 가격이 부담된다면 엘라고 3in1 충전스탠드를 고려해봐도 좋을 것이다. 가격은 10월 2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25,230원이다.

 

에어파워가 돌아왔다
에어언리시드 (AirUnleashed)

움푹 파인 곳에 놓아야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있다.
움푹 파인 곳에 놓아야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있다.

에어언리시드는 애플의 베이퍼웨어 에어파워와 상당히 유사한 외형을 지닌 무선 충전기이다. 얼핏 보면 에어파워로 착각할 수도 있겠으나 소소한 차이점들이 존재한다. 우선 에어파워와 달리 + 모양이 각인돼 어느 곳에 아이폰과 에어팟을 올려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애플워치를 충전하는 곳은 별도의 각인 없이 움푹 파여 있는데, 이 위치가 아니면 충전이 불가능하다.

퀄컴 퀵차지 3.0 규격의 USB 어댑터가 기본적으로 동봉된다.
퀄컴 퀵차지 3.0 규격의 USB 어댑터가 기본적으로 동봉된다.

퀄컴 퀵차지 3.0 규격의 USB 어댑터가 기본적으로 동봉되며, 이 어댑터에 에어리시드의 USB 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3가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에어파워와 제법 비슷해 보인다.
3가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에어파워와 제법 비슷해 보인다.

충전 기능은 준수한 편이다. 아이폰의 고속 무선충전 규격인 7.5W를 만족하며, 애플워치와 에어팟은 각각 2.5W, 5W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USB 케이블 없이 3가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체형 케이블을 사용했다는 점은 아쉽다.
일체형 케이블을 사용했다는 점은 아쉽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아쉬운 점도 찾아볼 수 있었다. 우선 에어언리시드의 USB 케이블이 탈착 방식이 아닌 일체형이라는 점이다. 케이블의 두께도 두꺼운 얇은 편이기에 단선이 발생한다면 제품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애플워치 충전부의 자력이 정품 케이블 대비 약한 편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나이키 스트랩 밴드를 사용했는데 애플워치와 에어언리시드 사이의 자력이 부족한 탓에 애플워치 충전이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국제 배송비를 포함해 $99.99(10월 29일 환율 기준 약 116,000원)로 애플워치 정품 충전 케이블이 39,000원에 달하는 점을 생각하면 경쟁력 있는 편이다.

 

MFI 인증에 무선 충전을 더하다
벨킨 BOOST UP 3in1 무선 충전독 F8J235kr

벨킨 BOOST UP 3in1 무선 충전독은 애플의 MFI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벨킨 BOOST UP 3in1 무선 충전독은 애플의 MFI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벨킨 BOOST UP 3in1 무선 충전독(이하 충전독)은 MFI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MFI 인증이란 애플의 하드웨어 평가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서만 수여 되는 인증이다. 따라서 MFI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만으로 어느 정도의 품질이 확보된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무선 충전은 물론 USB Type-A 포트도 함께 제공된다.

그렇다면 충전 성능은 어떨까? 아이폰의 고속 무선 충전 규격인 7.5W를 지원하며, 애플워치 역시 애플워치 기본 충전기와 동일한 5W의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5W 출력을 지닌 USB-Type A 포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를 사용하면 유선 충전만 지원되는 에어팟이나 무선충전이 불가능한 파워비츠 프로와 같은 코드리스 이어폰도 충전할 수 있다.

전원 어댑터 단자가 충전독 안쪽으로 들어가는 구조라 일체감이 우수하다.
전원 어댑터 단자가 충전독 안쪽으로 들어가는 구조라 일체감이 우수하다.

디자인은 매끈하면서 미니멀함이 강조된 느낌이다. 사무실이나 침대 등 어디에 두더라도 조화로운 편이다. USB Type-A 포트가 전원 어댑터 단자와 함께 제품 뒷면에 위치하는 점에서도 이를 느낄 수 있었다. 동봉된 어댑터와 충전독을 연결해보니 일체감이 아주 뛰어나다.

나이트스탠드 모드에 적합한 각도를 지녀 애플워치를 탁상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나이트스탠드 모드에 적합한 각도를 지녀 애플워치를 탁상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을 충전하는 상태로 터치를 해봤다. 충전독이 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아이폰을 충전하는 상태로 터치를 해봤다. 충전독이 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사용성도 쾌적하다. 애플워치 watchOS2에서 처음 등장한 나이트스탠드 모드에 적합한 각도를 지녔다. 이 기능을 통해 애플워치를 탁상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은 케이스를 씌우고도 원활한 무선충전이 가능했으며, 충전 인식 속도도 대단히 빨랐다.

또한, 아이폰을 충전하는 상태로 터치를 하더라도 전혀 밀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아이폰을 가로로 거치하며 충전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가격은 10월 2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18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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