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SSD가 뭉쳤다, PCIe 4.0 2TB SSD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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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SSD가 뭉쳤다, PCIe 4.0 2TB SSD 모음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9.10.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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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초창기 SATA3 SSD 중 고성능 제품군은 SLC, MLC 낸드를 탑재했다. 이후 3D 낸드가 등장해 TLC지만 2D MLC에 버금갈 정도로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고, 그 다음 차례인 PCIe 3.0 기반 NVMe SSD는 기존 SATA SSD와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속도를 뽐냈다.

대용량 게임에서 데이터를 로딩할 때 실제로 성능 향상이 체감됐던 것. 그런 SSD는 PCIe 4.0 인터페이스 기반 NVMe SSD가 등장하며 다시 성능 향상을 이뤘다. 이번 호에서는 PCIe 4.0 2TB SSD 3종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진행하며 추가로 성능도 확인해 봤다.

 

 

GIGABYTE AORUS SSD M.2 2280

파이슨 Gen4 컨트롤러와 도시바 3D TLC 낸드가 탑재된 기가바이트의 PCIe 4.0 SSD다. DDR4 DRAM 캐시가 탑재돼성능 저하 현상을 줄였다. 순차 읽기 속도는 5000MB/s 순차 쓰기 속도는 4400MB/s다. 고성능 PCIe 3.0 SSD가 읽기 3000MB/s 중반 정도였음을 생각하면 훨씬 더 높은 성능이라 볼 수 있다.

풀 바디 구리 방열판 디자인을 갖춰 메인보드에 M.2 방열판이 탑재되지 않은 경우라도 사용이 용이하다. 알루미늄보다 69% 열전도율이 뛰어난 구리 소재의 방열판과 고성능 써멀 패드로 빠르게 열을 식혀 준다.

방열판 표면은 공기의 흐름으로 빠르게 방열 효과를 볼 수 있게 디자인됐다. 케이스 내부의 쿨링 퍼포먼스에 따라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추가로 기가바이트 SSD 전용 툴박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드라이브 최적화 및 Secure Eras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제원

인터페이스 - PCIe 4.0 x4 NVMe 1.3
폼팩터 - M.2 2280
보증기간 - 5년
낸드 - 3D TLC
외부 DDR 캐시 용량 - DDR4 2GB
순차읽기 - 5000MB/s
순차쓰기 - 4400MB/s
랜덤읽기 - 750k
랜덤쓰기 - 700k
MTBF - 1.770.000시간
작동 시 소전력(평균) - 읽기 6.5W, 쓰기 6.6W
아이들 시 소비전력 21.1mW

 

갤럭시 GALAX HOF Pro M.2 2280

파이슨 PS5016-E16 컨트롤러와 3D TLC 낸드가 탑재된 갤럭시의 PCIe 4.0 SSD다. HOF의 상징 화이트 컬러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췄다. 풀사이즈 알루미늄 히트싱크 및 구리 파이프와 실리카겔 써멀패드로 발열을 해소한다. 또한 데이터 보호를 위해 LDPC, TCG OPAL 등 여러 가지 기술이 사용됐다. 또한 SSD 관리 소프트웨어인 SSD XTREME TUNER가 지원된다.

 

 

제원

인터페이스 - PCIe 4.0 x4 NVMe 1.3
폼팩터 - M.2 2280
컨트롤러 - 파이슨 PS5016-E16
보증기간 - 3년
낸드 - 3D TLC
순차읽기 - 4900MB/s
순차쓰기 - 4400MB/s
랜덤읽기 - 750k
랜덤쓰기 - 700k
MTBF - 1.700.000시간

 

CORSAIR Force Series MP600 M.2 2280

 

파이슨 PS5016-E16 컨트롤러와 3D TLC 낸드가 탑재된 커세어의 PCIe 4.0 SSD다. 라이젠 기반 PC의 PCIe 4.0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순차 읽기 속도는 4950MB/s 순차 쓰기 속도는 4250MB/s다. 커다란 알루미늄 방열판을 갖춰 과부하 상황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최대 3600TB의 수명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제원

인터페이스 - PCIe 4.0 x4 NVMe 1.3
폼팩터 - M.2 2280
보증기간 - 5년
낸드 - 3D TLC
순차읽기 - 4950MB/s
순차쓰기 - 4250MB/s
랜덤읽기 - 680k
랜덤쓰기 - 600k
|MTBF - 1.700.000시간

 

직접 확인해 보자

CORSAIR Force Series MP600 M.2 2280을 통해 라이젠 9 3900X, 기가바이트 X570 어로스 프로, G.SKILL DDR4 16GB PC4-28800 CL16 TRIDENT Z ROYAL 골드(DDR4-3600, 16-16-16-36), 윈도우 10 1903 구성이다. 클린 상태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커세어 포스 시리즈 MP600와 함께 제공되는 M.2 히트싱크 대신 기가바이트 X570 어로스 프로에 탑재된 기본 M.2 히트싱크를 사용했다.
M.2 SSD라 장착하기가 아주 편하다. 히트싱크와 써멀 패드가 발열을 해소해 준다.
전송 모드에서 PCIe 4.0 x4를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탈디스크마크로 성능을 측정했다. 기존 PCIe 3.0 SSD NVMe는 실질적으로 3000MB/s 중반 정도가 한계였는데, PCIe 4.0 SSD답게 4000MB/s을 훌쩍 넘는 속도를 볼 수 있었다. 4KB 속도도 아주 빠르다.
ATTO 디스크 벤치마크에서는 읽기 4.42GB/s, 쓰기 3.96GB/s로 확인됐다.
4K 읽기 부분이 타 SSD 대비 눈에 띌 만큼 빠른 편이다.
스토리지 내에 100GB의 더미 파일을 만든 뒤 다시 스토리지 내에 폴더를 만들어 해당 파일을 복사하며 속도를 측정했다. 속도는 꾸준히 1.89GB/s를 유지했다.
윈도우 10 클린 설치 후 부트레이서 7.81.0.581로 부팅 속도를 측정했다. 총 19.609초로 등급은 'Very Good!'으로 표기됐다.

 

마치며

MP600을 통해 PCIe 4.0 SSD의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동일 용량의 PCIe 3.0 SSD보다 두 배 정도의 가격대라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싶다면 현 시점에서는 기다리는 것이 맞지만, 최고의 속도를 원하는 독자라면 PCIe 4.0 SSD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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