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 유지비용 꼭 따져보고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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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기, 유지비용 꼭 따져보고 선택하세요!”
  • paint138
  • 승인 2010.10.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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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복합기를 선택할 때는 장당 출력 비용을 따져보셨어요?”

인터넷 시대와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페이퍼리스 오피스’가 늘어날 것이라는 과거 예상과는 달리 출력량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형 사업장 및 홈 오피스의 증가, 그리고 가정 내에서의 출력량 증가에 따라 프린터, 복합기의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발맞춰 글로벌 프린터 업체들을 중심으로 보급형 프린터와 복합기를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또 소형 사업장이나 가정 내에서 스캐너 및 팩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기에 대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 프린터, 복합기는 유지비용이 더 큰 제품  장당 출력비용 따져봐야 = 프린터와 복합기는 유지 비용이 구입 비용보다 더 큰 대표적인 제품이다. 때문에 사무실 혹은 가정 내에서 어떤 용도로 필요한지를 우선 꼼꼼히 검토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출력이 빠른 제품, 좀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했다가 해당 기능의 혜택은 제대로 누리지 못하면서 유지비용만 많이 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프린터 및 복합기 전문기업인 브라더 인터내셔널코리아 마케팅팀 이도원 대리는 “모든 복합기 · 프린터는 최고 성능의 제품을 무조건 고르기보단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들로 구성된 보급형 제품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능만큼 중요하게 따져봐야 하는 것이 바로 유지 비용으로, 특히 장당 출력 비용이 어느 정도 되는지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장당 출력 비용이 최대 13원까지도 차이가 나 = 최근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레이저 복합기를 들어 장당 출력 비용을 따져보면 의외로 큰 차이가 난다. 복합기의 경우 토너와 드럼을 각각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토너는 용량에 따라 교체시기가 달라지며, 드럼의 경우는 A4 사이즈 기준으로 보통 1만 2천장에서 2만 장 정도를 출력하면 그 수명을 다하게 된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복합기들은 토너와 드럼이 일체형으로 나와 있어 드럼의 수명이 다하지 않았더라도 토너를 다 쓰면 드럼까지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토너와 드럼의 분리가 가능해 토너만 교체 가능한 복합기는 브라더 등 일부에 불과하다.

브라더의 주력제품인 A4 흑백 레이저 복합기인 MFC-7340 제품의 경우 A4 문서 2만4천장을 출력했을 경우 장당 출력 비용이 23.89원에 불과하다. (드럼 교체 후 3번째 드럼 교체 전까지 총 비용을 출력 매수로 나눈 비용임) 이는 현재 출시 중인 보급형 레이저 복합기 중 가장 장당 출력비용이 낮은 수준으로, 동일한 기능의 타사 보급형 복합기와 비교했을 경우 최대 13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토너 당 출력비용 역시 브라더가 타사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다. 브라더 복합기용 토너(모델명 TN-2150, 가격 55,050원)의 경우 토너 한 개당 총 2,600매를 출력할 수 있어 토너 당 출력비용은 한장 평균 21.17원으로 29원대~39원대에 이르는 타사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우리나라 사무용 프린터/복합기 한 대당 월 평균 출력매수가 380매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할 때 장당 출력 비용이 제품에 따라서 연간 6만원 정도까지 차이나 날 수 있다. 또한 프린터 및 복합기 수명을 평균 5년이라고 가정했을 때, 약 30만원이 넘는 유지비용 차이가 나고, 사무실 당 두 대 이상의 프린터나 복합기를 사용한다고 하면 그 차는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브라더 홍보대행사 민커뮤니케이션 장인혜 대리는 “복합기 수명을 평균 5년으로 봤을 때, 5년 동안의 프린터 유지비용이 프린터 한 대 값이 발생한다”며 “소비자들이 복합기를 구매할 때, 장당출력비를 알고 접근하면 더 효율적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신고 세키야 지사장은 “프린터 업체들 역시 토너 및 드럼 교체에 따른 추가 수익이 크기 때문에 유지비용 부분을 크게 부각시키지 않고 있다”며 “브라더는 국내 출범 시부터 11종 전 제품을 토너와 드럼을 분리해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프린터 및 복합기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향후 유지비용과 내구성의 우위를 적극적으로 강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경 기자 paint138@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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