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CT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이커머스 혁신금융서비스 개발
상태바
SK텔레콤, ICT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이커머스 혁신금융서비스 개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10.0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은 11번가,현대캐피탈, 현대카드,우리은행과 손잡고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금융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4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혁신 금융 ∙ ICT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업무 협약식에 SK텔레콤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줄 왼쪽부터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이상호 11번가 대표, 김병희 현대캐피탈 부문대표, 김덕환 현대카드 부문대표.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SK텔레콤은 11번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우리은행과 손잡고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금융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협력사들은 담보 부족과 낮은 신용도로 인해 1~2금융권으로부터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이커머스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동통신과 이커머스에서 발생한 비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금융서비스 개발은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로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비금융정보전문신용조회업 허가에 관한 규제 특례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 비금융정보전문신용조회업에 관한 규제 특례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한 바 있다. 통신사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력사들은 먼저 11번가 셀러들을 대상으로 선정산 및 저금리 신용대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이커머스 비금융데이터를 분석, 신용 평가 참고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기존 낮은 매출과 담보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이커머스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신용을 새롭게 인정받아 대출한도 상향, 이자 절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각종 데이터를 양자암호통신 등 최고 수준의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게 활용하는 한편 비금융정보활용 신용평가체계의 타당성 및 적정성도 지속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로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절감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협약기업들과 부동산·자동차 등 다양한 영역으로 금융혁신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 금융서비스를 개발, SK텔레콤만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협력사들과 함께 금융분야 기술사업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